Jude BellinghamGetty

리버풀, 클럽 레코드 깨나...2003년생에게 1,300억

[골닷컴] 홍의택 기자 = 그간 참았으니 한 방 터뜨릴 때도 됐다?

리버풀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 있다는 보도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중원을 강화할 자원으로 이 선수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팀을 떠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대체하기에도 딱이란 평가. 

대상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에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285억 원)까지도 쓸 수 있다는 분위기다. 버질 판 다이크가 세웠던 이적료 기록을 깨면서까지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게 내부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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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벨링엄은 만 18세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해 버밍엄 시티에서 2,300만 유로(약 317억 원)에 도르트문트로 넘어갔다. 적응기는 따로 필요 없었다.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를 29경기나 소화하더니 지난여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까지 경험했다.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뛰는 등 레귤러 멤버 도약을 내다본다.

물론 칼자루는 도르트문트가 쥐고 있다. 이들은 벨링엄과 무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천문학적 이적료를 요구할 참이다. 아직 급할 일 없는 도르트문트로선 선수 가치가 더 뛰길 기다릴 수도 있다. 더욱이 리버풀뿐 아니라,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구애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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