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aila Sarr Watford 2020-21Getty

공격진 변화 꾀하는 리버풀, 630억 주고 왓포드 에이스 노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공격 보강 작업에 나선다. 타깃은 왓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이스마일라 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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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표현했던 왓포드의 윙어 사르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사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다. 사르는 지난 시즌 왓포드가 승격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한때 잘나갔던 마-누-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라인의 위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세 선수는 처음 공격라인을 구성했을 당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활약이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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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식전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세 선수는 첫 시즌 91골을 기록했다. 이후 69골, 57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은 56골에 그쳤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기량이 떨어지고, 상대 수비에게 공격 패턴이 파악되다 보니 득점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올여름 공격진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물색 중이다. 최근까지 손흥민, 아다마 트라오레. 제레미 도쿠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르는 2019년 여름 프랑스 스타드 렌을 떠나 클럽 레코드인 2천 5백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기록하며 왓포드에 입성했다. 이후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 5골 6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39경기 13골 10도움을 올리며 승격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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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고, 피지컬과 힘이 좋아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상대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는 침투 능력도 빼어나다. 사르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측면 공격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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