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이강인, FIFA 23 예상 능력치 팀 내 최고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RCD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FIFA 23의 예상 능력치에서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매체 '스포츠위키'는 라리가의 각 팀 선수들의 FIFA 23 능력치 예상을 하면서 마요르카 선수들의 오버롤도 전망했다. 이강인은 윙백 하우메 코스타, 스트라이커 앙헬 로드리게즈와 함께 76으로 예상되며 마요르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선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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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전작 FIFA 22에서 능력치 74였던 이강인이 FIFA 23에서는 76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작에서 78을 기록했던 코스타와 로드리게즈는 76으로 내려간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시장 가치에서도 팀 내 상위권이다.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600만 유로(약 80억 원)으로 팀 내 세 번째다.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올 여름 마요르카에 합류한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로 900만 유로(약 120억 원)이다. 두 번째도 올 여름 이적한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로 700만 유로(약 93억 원)이다.

이강인은 새 시즌 마요르카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은 바 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경기 당 46분이었다.

때문에 올 여름 이적설도 나오긴 했지만 현재 마요르카와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김민재 영입이 유력한 나폴리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2022/23 라리가 1라운드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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