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토르멘타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 뺑소니로 사망…미국에서 전해진 비보

[골닷컴] 최대훈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아카데미 출신이었던 카터 페인이 뺑소니로 사망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의 스타였던 카터가 20세의 나이에 뺑소니로 인해 사망했다. 카터는 지난 9일 전기 스쿠터를 타고 가던 중 뺑소니를 당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카터는 지난 9일 미국 조지아주의 스테이츠보로에서 뺑소니 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이에 블록 카운티 경찰서는 카터가 라임 스쿠터를 타고 가던 중 차에 치여 중태라고 보고했다.

‘에어 에박’은 즉시 서배너에 있는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로의 이송을 요청받았으나 날씨로 인해 비행이 불가했다. 카터의 위독한 상태로 인해 ‘에어 에박’의 승무원들은 지상 수송을 위해 구급 대원들을 도왔으나 안타깝게도 카터는 사망에 이르렀다.

카터는 애리조나주의 카사 그란데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레지던시 아카데미에서 매튜 호페, 줄리안 아라우조와 함께 성장했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 미시간 대학교 소속으로 뛰다 올 시즌 USL 리그2에 참가했다.

카터의 소속팀인 토르멘타 FC는 “카터는 7월 9일 세상을 떠났다. 2022시즌 USL 리그2 토르멘타2의 일원이었던 카터는 훌륭한 선수였으며 동료였고 친구였다. 클럽의 모든 관계자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그가 몸담았던 바르셀로나 레지던시 아카데미는 그의 사망 소식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동문이었던 카터의 비극적인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카터는 대범한 형제이자 동료, 학생 선수였으며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극도로 어려운 시간을 가질 카터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진 = 토르멘타 FC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