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in Lee, RCD MallorcaRCD Mallorca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의 헤딩, 경기의 흐름 바꿀 기회였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요르카가 2022/23시즌 개막전에서 1점을 얻었다. 0-0 무승부의 경기였으나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 이강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마요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지난 15일 (현지시간)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공방과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미친 선방쇼가 이어진 끝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요르카의 입장에선 빌바오 원정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것과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우선 만족스럽다.

마요르카는 프리시즌부터 지난시즌보다 더 결속된 조직력과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프리시즌 매 경기 출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1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선발 출전해 86분 간 활약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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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마요르카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으나 빌바오의 공세는 거셌다. 그러던 중 후반 21분, 이강인이 선제골의 기회를 잡고 정확한 헤딩을 슈팅했다. 비록 시몬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는 마요르카가 보여준 가장 위협적인 공격이었다.

이런 이강인의 활약에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도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은 팀을 더 팽팽하게 만들 능력이 있다. 그래서 교체 시간을 늦추고 그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있으면서 공격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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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감독은 이어 “우리에게 많은 위협이 있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던 두 가지 기회가 있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이강인의 헤딩과 라고 주니어의 질주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인상적인 모습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 이강인은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을 통해 평점 6.6점을 받았다. 가장 위협적인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던 만큼, 오는 2라운드 레알베티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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