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 자책골, 운이 없었다” 위로

[골닷컴] 배시온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지난 실수를 감쌌다.

마요르카는 알라베스와 19일(현지시간) 산 모이스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8위 마요르카와 20위 알라베스의 대결로 마요르카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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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현재 승점 29점(7승8무17패)으로 17위 그라나다와 승점 동률 18위에 올라있다. 알라베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 반면 알라베스는 승점 25점(6승7무19패)으로 최하위다. 승리해도 강등권에 머물지만 꼴찌는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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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하지만 바로 지난 경기인 엘체전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강등권을 유지, 좀처럼 패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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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경기에서 이강인은 자책골로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엘체 진영을 누볐으나 한 번의 실수로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 36분,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가 막아내려던 공이 이강인에게 걸렸고 이는 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아기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이강인을 감쌌다. 이어 알라베스전을 앞두고 1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아기레 감독은 다시 한 번 이강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강인의 자책골은 운이 없었다. 이는 축구가 지닌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이미 모두 지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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