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ian Mbappe PSGGetty

PSG가 움직인다, 특급 에이스 붙잡기 위해 9명 '처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가 특급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붙잡을 계획이다. 재계약을 맺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명을 처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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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힐 만큼 상당한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만 22세밖에 안 됐지만, 프로 무대 데뷔 이후 벌써 150골 고지를 밟은 만큼 빼어난 득점력은 물론,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능력을 지녔다.

특히 PSG로 이적한 후 급성장하면서 에이스로 자리 잡자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와 호날두가 은퇴하게 된다면 음바페가 축구계를 지배하고, 차세대 발롱도르로 유력하다며 곳곳에서 극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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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영입 1순위가 되면서 주가도 치솟고 있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시티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시장 가치에서 1억 6,000만 유로(약 2,174억 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관심이 쏟아지는 탓일까. 음바페는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까지 레알과 계속 연결됐다. 음바페도 레알행에 어느 정도 마음이 기울면서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PSG는 마음이 급급해졌다. 내년 여름에 음바페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12월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기회도 내주게 된다.

결국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전력 외 선수들을 매각해 재계약 자금을 만들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1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와 대규모 계약을 맺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최대 9명의 선수를 처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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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우로 이카르디와 이드리사 게예를 비롯하여 파블로 사라비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하피냐 알칸타라, 틸로 케러, 압두 디알루, 알퐁스 아레올라, 아르노 칼리뮈앙도가 매각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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