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오넬 메시 4번째 유니폼 공개파리생제르맹

PSG 새 유니폼 공개했지만, 관심은 메시로? ‘경쟁사’를 가려라!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4번째 저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유니폼보다 더 관심이 향한 곳은 메시의 발이다. 경쟁사 대표 모델인 메시의 제품을 가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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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0일(한국 시간) 시즌 4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흰 바탕에 구단 상징의 색이 들어간 것이 포인트다. 기존 어웨이 제품 역시 흰 바탕이지만 중앙을 가로지르는 선의 유무가 차이점이다. 이번에도 조던 브랜드와 협업하였고 PSG의 남녀 팀들이 모두 함께 입을 예정이다.

바지에는 브랜드와 구단의 상징이 모두 들어갔다. 특히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뛰던 시기 숱한 우승을 차지하였을 때 사용된 다이아몬드 무늬를 모티브로 삼았고 PSG 구단의 정체성과 농구의 상징성, 스트릿 컬쳐(길거리 문화) 등을 결합했다.

PSG 4th 유니폼파리생제르맹

그런데 유니폼 발표 직후 재미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축구를 기반으로 한 대형 소셜미디어 계정을 시작으로 많은 팬들이 리오넬 메시의 발을 주목했다. 무의식적으로 보면 이상한 점이 없지만 메시가 등장한 모든 사진마다 그의 발이 교묘하게 가려져 있다.

바로 메시가 PSG를 공식 후원하는 브랜드의 경쟁사 메인 모델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용품 후원으로 신발을 신고 있었다. 당연히 구단 측에서는 이를 가려야 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메시가 경쟁사의 모델이기 때문에 규제를 피하기 위해 택한 방법일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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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하여 제품보다 메시의 발 쪽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탄압이다’, ‘N사 똑똑하네’, ‘이것이 비즈니스지’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PSG 메시 상표가리기파리생제르맹

(메시의 발만 교묘하게 가려져 있다)

사진 = PSG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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