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기성용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착됐다. 오스마르와 함께 선수들을 응원했고, 서울은 3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FC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연승을 질주하며 6위에 올랐다.
경기 전 반가운 얼굴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기성용이었다. 부상 재활 중인 오스마르도 기성용 옆에 포착됐다. 기성용과 오스마르는 경기 전 선수단 입장 터널에 나와 경기장 분위기를 확인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지난달 서울 입단을 확정 지은 기성용은 8-9월 중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호영 감독대행은 “기성용의 몸상태가 완벽해질 때 투입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과 오스마르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은 상주를 2-1로 제압했다. 특히 선제실점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으며 시즌 첫 역전승도 달성했다. 서울은 광주, 부산, 울산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6위로 껑충 뛰어올라 4위까지 넘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