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도착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곧 영입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사네가 뮌헨에 도착했다. 오후 8시(현지시간) 경 공항에 착륙했다. 최대한 빨리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사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76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이 유력하다.
사네는 공항 도착 후 곧장 뮌헨 훈련장으로 향해 메디컬테스트 절차를 밟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첫 번째 검사는 정형외과 검진이다. 특히 사네는 지난 여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정형외과 검사를 마친 후 사네는 당분간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구단의 공식발표가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뮌헨은 오랜 구애 끝에 사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벤, 리베리 은퇴 이후 코망, 나브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던 뮌헨은 사네를 합류시키며 스쿼드 강화에 성공했다. 사네는 1,700만 유로(약 229억원)의 연봉을 수령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