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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승리한국프로축구연맹

'상위 팀 킬러?' 부산 꺾고 수원FC와 비긴 용인FC, 대구 상대 승점 3점 도전

[골닷컴] 김형중 기자 =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용인FC가 대구FC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용인은 12일 오후 4시 30분 대구 iM뱅크스타디움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4라운드 김해FC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둔 용인은 지난 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1-1로 비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을 가리지 않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2라운드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하고 수원FC와도 우위를 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최하위 김해를 상대로는 완승을 거두며 압도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구 원정 역시 용인의 후반기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격 자원들도 살아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윙어 비티뉴가 김해전과 수원FC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 적응을 마쳤고, 가브리엘 역시 전방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진호를 비롯한 젊은 자원들도 적극적인 움직임과 공격 가담으로 활력을 높이는 중이다.


최후방 골키퍼 포지션도 뎁스가 두꺼워졌다. 지난 수원FC전에 황성민이 뇌진탕 증세를 보여 노희동이 경기 중 갑작스레 투입되며 용인 데뷔전을 치렀다. 예상치 못한 출전이었지만 노희도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슈팅을 막아냈고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수비에도 큰 도움을 줬다.


대구와는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5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승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통해 승점 1점을 만들어냈던 만큼 이번 원정에서는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신생팀 용인이 대구를 잡는다면 최윤겸 감독이 설정한 목표인 한 자릿수 순위에 근접해진다. 용인은 현재 승점 26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고, 9위 경남FC는 승점 30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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