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Lee Kang-In)Getty Images

"위대한 팀에 합류하게 돼 행복" 이강인, 마침내 AT 마드리드 'No.7' 유니폼 입었다…"정말 기대되고 얼른 시작하고 파"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인터뷰에서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동료들,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정말 기대되고 얼른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6일 정식으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합류한 뒤 7일과 8일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가능한 한 빠르게 합류하고 싶었지만, 서류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최대한 좋은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묻는 질문에는 "나는 항상 승리하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있고,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또 어디에서 뛰든 팀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과 개인의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에서 적으로 아틀레티코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이강인은 "경기장은 항상 엄청난 압박감을 줬다. 상대 입장에서는 선수들뿐 아니라 팬들 때문에도 어려운 곳이었다. 모든 경기가 힘들었다"며 "이제는 내가 이 팀의 일원이 됐다. 정말 특별한 일이고,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아직 아틀레티코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0일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직후 엄청난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아직 팀에서 1경기도 뛰지 않았음에도 역대 어떤 신입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같은 대형 영입조차 기록하지 못한 수치로, 이는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심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약 200만 명의 대한민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역시 '이강인 효과'가 크게 나타난 지역"이라며 이강인의 높은 유니폼 판매량을 조명했다.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강인은 현재 국내에 파견된 아틀레티코 피지컬 코치와 함께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국내에 체류하며 FC서울 클럽 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광고

이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나요?

Google에서 GOAL.com을 즐겨찾는 사이트로 추가하시면 저희의 더 많은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oogle에서 GOAL을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