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Bayern München v Sport-Club Freiburg - BundesligaGetty Images Sport

역대급 이적 터진다! 바르셀로나, ‘토트넘 이적 거부’ 케인 영입 결단…곧 떠날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르셀로나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케인은 내년 여름이면 6,500만 유로(약 1,101억 원) 상당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는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포기했다”라며 “이들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에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노쇠화 조짐을 보인 레반도프스키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이미 이번 시즌 들어서 한지 플릭 감독은 페란 토레스와 레반도프스키를 번갈아 기용하는 등 변화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검증된 골잡이를 원한다. 그러면서 케인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케인은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내년 여름에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같은 시기에 케인은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는 거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어떻게든 붙잡을 계획이다. 그와 재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케인 역시 이적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케인은 지난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으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1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등을 임대로 거쳤고,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았다. 케인은 뛰어난 슈팅 능력을 포함해 경기장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 결과,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로 거듭났다. 다만 빼어난 개인 능력과 별개로 그는 토트넘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을 간절하게 바라던 케인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등을 자치하며 염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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