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수비수,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김수안(30)을 영입했다.
부경고, 건국대 출신인 김수안은 대학 재학 중 덴소컵에 발탁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고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HD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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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은 이후 울산미포조선을 시작으로 강원FC, 충주험멜FC에 차례로 임대되며 K리그1·2, 내셔널리그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2020년 서울이랜드FC로 이적했다.
이후 김수안은 군 복무를 위해 포천시민축구단과 고양KHFC를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는 1m93cm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고 제공권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김수안은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발밑 기술까지 갖춘 데다, 공격수 출신답게 상대의 공격을 잘 예측하며 공격적인 상황에서 기여도가 높다.
김수안은 “충남아산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