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L-FRA-LIGUE1-PSG-METZAFP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피셜’ 공식발표 가능성 커진다…佛 매체 주장 “PSG, 올여름 이적시장 앞두고 LEE 방출 대상 분류”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루이스 엔리케(56·스페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입지가 줄어든 ‘골든보이’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PSG)이 방출될 거란 주장이 나왔다. 이강인이 만약 올여름 PSG를 떠나게 된다면 3년 만이다.

프랑스 매체 풋 파리지앵은 10일(한국시간) “PSG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PSG는 다수의 선수를 떠나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브라힘 음바예와 캉탱 은장투, 세니 마율루 등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과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치 못한 뤼카 슈발리에가 떠날 거로 내다봤다. 그리고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루카스 베랄두는 방출될 거로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서 이강인 역시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만큼 정규적으로 출전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길 원하고 있지만 두 시즌 연속 로테이션 자원에만 머무르고 있는 탓이다.

실제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했지만 정작 선발로 나선 건 26경기였다. 평균 출전시간은 50.2분이었다. 올 시즌은 모든 대회에서 38경기를 뛰는 동안 선발로 나선 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평균 출전시간은 47.7분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이 중요한 무대에서 벤치만 지키고 있다.

이강인은 때마침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PSG가 매각하기로 한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물론 이적료와 주급 협상이 관건이지만 PSG가 방출하기로 결단을 내렸고, 이강인 역시도 이적에 뜻이 있다면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거로 예상된다.

2018년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한 이강인은 3년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 결국 이적을 택하면서 2021년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잠재력이 만개하더니 가파른 성장 폭을 그리면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쳤다. 특히 화려한 발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활약이 이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극적으로 승선해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 당시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워 조규성의 헤더골을 돕는 등 흐름을 단번에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 제 몫을 해냈다. 이후 꾸준히 발탁되면서 이제는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자연스레 이강인은 복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더니 2023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꼽히는 PSG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던 그는 지금까지 통산 123경기를 뛰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