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우승을 그렸다.
FC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K리그1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고, 2016시즌 이후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김기동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 상대에 점유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프 타임 때 이야기한 부분이 잘 맞았다. 종료 10분 전부터 급한 건 전북이었다. 라인을 올리면서 공간을 노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클리말라가 힘들었지만, 속도를 믿었다. 인내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려고 한 부분이 승리한 것 같다”며 결승골 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냈다.
전북 사냥에 성공한다면 우승 8부 능선을 넘어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웃으면서 “끝나고 이야기하자”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울산HD가 패배했다면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승리의 의미가 크다”고 미소를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으로 팬들의 야유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우승을 향해 달리면서 찬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시즌 많은 야유가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계획이 있었고 진행했다. 난관이 있을 거라고 예상도 했다. 의도치 않은 상황도 있었다. 감독은 성적에 따라 이야기가 나온다. 숙명이다”고 언급했다.
서울은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6시즌 이후 10년 만의 우승까지 승점 13점만 쌓으면 조기 우승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서는 “계산하지 못했다. 앞으로 3승 정도만 더 하면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20-%20%EB%B3%B5%EC%82%AC%EB%B3%B8.jpg?auto=webp&format=pjpg&width=3840&quality=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