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GN 2022] 'BVB 스타' 주드 벨링엄, 세계 최고 10대 선수 원톱 등극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중 세계 최고를 가리는 NXGN 2022 어워드에서 주드 벨링엄과 멜키 뒤모르네가 영광의 남여 1위를 차지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스타드 렌의 스타 플레이어 멜키 뒤모르네가 전세계 최고의 10대 축구 선수를 가리는NXGN 2022 남녀 1위에 선정되었다. 전세계 골닷컴 네트워크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NXGN 2022는 2003년 1월 이후 출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벨링엄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은 NXGN 남자 부문의 1위로 선정되며 과거 수상자 제이든 산초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그리고 지난해 1위 안수 파티의 뒤를 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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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2020년 여름 버밍엄 시티를 떠나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향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에는 결정적인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젊은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또 18세의 나이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자원으로 선발되고 있다. 2021년에는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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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활약으로 바이에르 레버쿠젠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와 바르셀로나 샛별 가비를 제치고 NXGN 2022 1위에 선정되었다.

2위를 차지한 비르츠도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2021/22 시즌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초 무릎에 큰 부상을 입어 시즌을 일찍 마쳤다.

바르셀로나의 가비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3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U-19 팀을 떠나 1군에 합류한 그는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리빙딩 작업의 중심이 되었다. 또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도 받으며 국가대표에도 데뷔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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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와 5위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와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이 차지했다. 두 선수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훌륭한 플레이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밖에 유수파 무코코, 히카르도 페피, 한니발 멜브리, 그리고 찰리 파티노 등이 NXGN 2022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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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나 베니손과 2021년 레나 오베르도프를 배출하고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NXGN 2022 여자 부문에서는 뒤모르네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몇 년 간, 조국 아이티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미드필더 뒤모르네는 2021년 프로 커리어를 위해 프랑스 무대로 옮기며 더욱 발전했다. 현재 스타드 렌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최고의 자리를 예약한 선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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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몽펠리에서 뛰고 있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메리 파울러가 뽑혔다. 사수올로 이적 후 큰 임팩트를 보여준 몰타 국가대표 할리 부게자는 그 뒤를 이었다. 또 미국 U-20 대표팀 스타 알렉시스 미시모와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리잔느 그레베가 톱 5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