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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화성] K리그 5년 차→'늦깎이 국가대표' 꿈꾸는 플라나 "화성서 완전히 새로운 선수 됐다고 느껴"

[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화성FC에서 완전히 새롭고 다른 선수가 됐다고 느낀다."

플라나(29·화성)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2022년 겨울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플라나는 어느덧 대한민국 생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전남, 김포FC, 화성에 몸담으며 통산 148경기 31골 23도움을 올린 플라나는 이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K리그2 대표 '크랙'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아직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코소보 출신의 플라나는 2017년 U21 대표팀에 발탁돼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전부다. 지난달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 경기(2-0 승리) 이후 만난 플라나는 "대표팀 발탁은 모든 선수의 꿈이다. 동생인 부야르 플라나(레히아 그단스크)는 알바니아 대표팀으로 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당장 다가올 수원삼성전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올리고 있는 플라나는 2023시즌 전남에서 기록한 커리어 하이(36경기 8골 7도움) 경신에 도전한다. 플라나는 "화성에서 완전히 새롭고 다른 선수가 됐다고 느낀다. 모두 차두리 감독님의 덕이다. 제게서 최대한을 끌어내 주시고 있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생각뿐"이라며 차두리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에서 20대의 절반을 보낸 플라나는 8월이면 30세가 된다. 플라나는 "한국에서 벌써 5년째 생활하고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정말 사랑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화성에서, 또 한국에서도 더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화성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2무)을 질주하며 5위(7승 4무 3패·승점 25)로 도약했다. 오는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지는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플라나는 "지금의 순위가 저희 노력을 보여준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정말 좋은 팀이 돼 가고 있다. 다만 아직 후반기가 남았다. 노력한 만큼 더 노력하면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더 좋은 위치에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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