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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부천] '팀 K리그 첫 발탁' 무고사의 각오 "난 반 한국인이자 인천시민, 국가 대표한다는 책임감 가질 것"

[골닷컴, 부천] 배웅기 기자 = 팀 K리그에 처음 발탁된 무고사(34·인천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팀 K리그는 경기 전날인 4일 소집돼 상견례를 가진 뒤 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프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정용 감독, 이동경(울산 HD)과 동석한 무고사는 팀 K리그가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하는 만큼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고사는 지난 2022년 팀 K리그가 첫선을 보인 이후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고사는 "K리그를 대표해 맨시티와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팀 K리그에 처음 발탁돼 기쁘고, 기회를 잘 활용해 많이 배우고 싶다. 제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고, 저는 제 자신을 반 한국인이자 인천시민이라고 생각한다. 구단, 리그, 팬, 가족 나아가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번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비록 일회성이지만,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고사는 "새로운 감독님께 배울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최고의 코치진, 선수단과 많이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상부상조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에서 특히 어느 선수와 대결을 기대하고 있는지 묻자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고, 모든 선수가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 시절 두 차례 상대한 마테오 코바치치와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종의 올스타전인 만큼, 득점 시 세리머니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무고사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저녁 이후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누가 득점하고, 어떤 세리머니를 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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