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XGN 2:1Goal

[NXGN 2024] 세계 축구 최고의 원더키드 50인

NXGN 2024가 돌아왔다. 세계 최고의 10대 축구 재능을 선정하는 골닷컴의 NXGN은 그동안 주드 벨링엄, 레나 오베르도르프, 멜치 두모르나이, 로드리구 같은 선수들을 조명했다.

NXGN 2024 남자 부문은 5개 대륙, 17개 국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진정한 글로벌 어워드다.  선수들의 클럽 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포함하였고, 미래에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NXGN 2024 50명의 남자 선수들을 만나보자.

  • Jobe Bellingham NXGN 2024GOAL

    50조브 벨링엄(선덜랜드)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이미 18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힌 주드의 동생인 것만으로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많은 이들은 조브가 주드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형 주드처럼 조브도 16세 때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2023년 갑작스럽게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공격수 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안정적으로 모두 소화하는 조브는 선덜랜드 이적 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에서 30경기가 넘는 선발 출장을 기록했다. 골잡이로서 잠재력이 아직 터지기도 전에 그는 이미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광고
  • Nestory Irankunda NXGN 2024GOAL

    49네스토리 이란쿤다(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팀 케이힐 이후로 호주 축구 팬들은 진정한 월드 스타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이란쿤다의 등장 이후에는 상황이 곧 바뀔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란쿤다는 이미 호주 A리그 멘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올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이제 곧 뮌헨은 왜 이란쿤다를 그토록 영입하고 싶어 했는지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란쿤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가 18살이 되기 전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2023년엔 호주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됐다. 양쪽 측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이란쿤다의 데드볼 능력은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뮌헨이 계약을 맺기 전엔 첼시가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Benjamin Cremaschi NXGN 2024GOAL

    48벤자민 크레마스키(인터 마이애미)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은 매일 리오넬 메시와 함께 훈련하는 것을 꿈꿀 뿐이다. 따라서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가 지난여름 마이애미에 도착했을 때 크레마스키는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크레마스키는 그 시점까지 이미 마이애미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지만, 경기장에서 메시와 강한 유대감을 쌓기 시작하면서 경기력은 더욱더 성장하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이중 국적인 크레마스키가 만약 아르헨티나를 선택한다면 국제적 수준에서 메시와의 관계는 계속될 수 있다. 하지만 작년 말 그는 자신이 태어난 국가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결과적으로 미국 국가대표에 소집됐다.

  • Sverre Nypan NXGN 2024GOAL

    47스베레 할세트 뉘판(로젠보르그)

    한때 유럽 대회의 주요 클럽이었던 로센보르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뉘판이 등장하면서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재능을 발견한 것 같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에 비유되었던 뉘판은 2022년 로센보르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운 후 현재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뉘판의 성장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중 하나이며, 뉘판은 이미 슈퍼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에게 이적 협상을 맡겼다.

  • Agustin Ruberto NXGN 2024GOAL

    46아구스틴 루베르토(리버 플레이트)

    올해 초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체결한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리버의 배트맨이라면, 루베르토는 로빈이다. 루베르토는 에체베리만큼 기술적으로 세련되지 않은 순수한 골잡이이며, 이미 많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살 나이에 루베르토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과 함께 득점왕(8골)을 거머쥐었다. 이같은 활약은 그가 리버 에서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문을 열었고, 2024년까지 점차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베르토가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그의 3000만 유로(약 435억 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 조항은 조만간 활성화될 전망이다.

  • Julian Rijkhoff NXGN 2024GOAL

    45율리안 레이코프(아약스)

    아약스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미드필더와 윙어를 육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최전방에서 진정한 골잡이를 배출하는 것은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를 거쳐 다시 아약스로 돌아온 레이코프는 아약스의 추세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인다. 레이코프는 자신의 연령대보다 몇 년 더 높은 선수들과 경기를 자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2021년 1월 아약스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합류했다. 그는 독일에서 계속해서 골을 넣으며 79경기 동안 65골을 넣었지만 1군으로 콜업될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레이코프는 올해 초에 아약스로 돌아왔고, 이적은 성과를 거두었다. 19살의 레이코프는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현재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 Assane Diao NXGN 2024GOAL

    44아산 디아오(레알 베티스)

    세네갈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자란 아산 디아오의 축구는 그의 성장 과정의 양면을 보여준다. 디아오는 강력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이며 공을 다루는 뛰어난 기술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2023~2024시즌 초반에 새롭게 발견된 공격 능력을 선보였는데, 이때 그는 매 경기 골을 넣으며 1군으로 콜업돼 2경기에 출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브렌트퍼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게 능력을 일깨워 주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과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아오는 계약서에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 Archie Gray NXGN 2024GOAL

    43아치 그레이(리즈 유나이티드)

    축구에 열광하는 대부분의 가족은 단 한 명이라도 프로 선수가 나온다면 운이 좋지만, 그레이에겐 리즈에서 뛰는 것은 가족 사업의 일부일 뿐이다. 그레이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는 모두 리즈를 대표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레이는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를 모두 능가할 수 있는 재능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는 15세 때 처음으로 1군 스쿼드에 포함됐고,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 밑에서 주축 선수가 되었다. 그레이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풀백으로 전환하여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레이는 리버풀, 맨유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로 최대 4000만 유로(약 580억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 Julien Duranville NXGN 2024GOAL

    42줄리앙 듀란빌(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2년 뱅상 콩파니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나 엘링 홀란 외에 미래에 발롱도르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가비와 당시 무명의 10대 안더레흐트 선수를 꼽았다. 무명의 10대 안더레흐트 선수가 바로 듀란빌이다. 콩파니 감독은 그해 초 안더레흐트 지휘봉을 잡고 마지막 경기에서 듀란빌에게 데뷔전 기회를 줬고, 듀란빌은는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클럽 역사상 두 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듀란빌의 잠재력에 반한 도르트문트는 2023년 1월에 850만 유로(약 123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했고, 지난여름 듀란빌은 1군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듀란빌은 여전히 벨기에의 차세대 리더로 여겨지고 있다.

  • Ethan Nwaneri NXGN 2024GOAL

    41에단 은와네리(아스널)

    EPL 최연소 선수가 되는 것이 항상 최고 수준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기록 보유자인 은와네리는 계속해서 첫발을 내딛으면서 단순한 퀴즈 질문 답변 이상이 될 수 있는 모든 자격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 2022년 9월, 16번째 생일이 되기 이전에 브렌트퍼드전에서 데뷔하면서 EPL 최연소 선수로 기록된 은와네리는 아스널에서 주전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공격수다. 이제 16살인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매치데이 스쿼드에 점점 더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아스널은 지난여름 은와네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첼시와 맨시티의 관심을 차단했다.

  • Paris Brunner NXGN 2024GOAL

    40파리스 브루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수파 무코코는 유스 레벨에서 기록적인 활약을 펼친 후 도르트문트 1군에 합류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활약을 보여주진 못한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다음 유망주를 기대하고 있다. 바로 브루너다. 브루너는 1군에 합류하면 유스 시절 보여줬던 놀라운 골 기록을 재현할 수 있다. 그는 2023 FIFA U-17 월드컵과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하고 두 대회 모두에서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면서 기억에 남는 2023년을 즐겼다. 브루너가 1군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유럽 전역의 다른 엘리트 클럽들은 그의 발전을 추적하고 있다.

  • Ben Doak NXGN 2024GOAL

    39벤 도크(리버풀)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면 리버풀 팬들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 동안 1군 선수단의 체력 문제를 고려할 때 이번 시즌 도크가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2022년 셀틱에서 건너온 도크를 이미 충분히 봤고, 또 재능이 남다른 것을 잘 알아서 특별한 윙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EPL 사상 최연소 스코틀랜드 선수인 도크는 저돌적인 드리블 스타일이 웨인 루니와 많이 닮아 비교되었고, 모하메드 살라가 불가피하게 떠나게 될 경우 남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재능으로 여겨진다.

  • Franco Mastantuono NXGN 2024GOAL

    38프랑코 마스탄투오노(리버 플레이트)

    훌리안 알바레스, 엔소 페르난데스,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최근 몇 년 사이 리버 아카데미에서 등장한 재능들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마스탄투오노는 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탄투오노는 사실 테니스에 집중하면서 리버의 아카데미 초청을 거절했다. 당시 그는 해당 나이대의 아르헨티나 테니스 선수 중10위 안에 드는 선수였다. 그러나 결국에는 축구를 택했으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는 16살 나이에 리버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되면서 올바른 선택을 내린 것 같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가까운 미래에 마스탄투오노를 데려가려고 관심을 표명했다.

  • Marc Guiu NXGN 2024GOAL

    37마르크 기우(바르셀로나)

    어떻게 하면 몇 시간 안에 5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얻을 수 있을까. 기우의 답은 바르셀로나 1군 첫 경기에서 첫 번째 터치로 득점을 기록하는 것인데, 2023년 10월 빌바오전 그의 극장골은 스페인에서 하룻밤 사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기우는 지난해 12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그의 첫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뒷받침했다. 라 마시아는 보통 제공권이 뛰어나고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골을 사냥하는 강인한 최전방 공격수를 발굴하지 못했지만, 기우를 통해 강인한 최전방 공격수를 창조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는 대형 영입생인 빅토르 호키에게 도전 중이며 다가오는 1년에서 1년 반 동안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

  • George Ilenikhena NXGN 2024GOAL

    36조지 일레니케나(로얄 앤트워프)

    벨기에에서 ‘뉴 루카쿠’라고 불리는 앤트워프의 공격수 일레니케나는 3살 때 나이지리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후 프랑스에서 축구 교육을 받았다. 이번 시즌 훌륭한 시즌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그는 교육에서 배운 걸 잘 활용하고 있다. 2023년 여름에 앤트워프에 합류한 일레니케나는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주목받았고, 모든 대회 통틀어 20골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유를 대표하고 싶어 하는 일레니케나는 UCL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며 추가 시간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 Paul Wanner NXGN 2024GOAL

    35파울 바너(바이에른 뮌헨 – 엘베스베르그 임대 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2022년 1월 바너를 구단 최연소 출장자로 만든 후 “비범한 재능”이라고 설명했고, 이는 이후 바너의 경기를 본 대다수 사람이 공유하는 감정이다. 키가 크고 느긋한 10번인 바너는 그의 피지컬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엘베스베르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다음 몇 시즌 안에 그가 뮌헨의 주전 선수가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바너는 오랫동안 독일의 차세대 스타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최근 오스트리아가 바너가 국적을 바꾸기를 설득하고 있다.

  • Isaac Babadi NXGN 2024GOAL

    34아이삭 바바디(PSV 에인트호번)

    PSV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무패 시즌에 근접한 가운데, 경기장 밖에서 최대 업적은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바바디와 새로운 계약을 성공적으로 협상한 것이다. 진정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바바디는 상대를 휘젓는 드리블 능력이 그의 가장 큰 자산으로 여겨지며, 네덜란드 유스에서 주장을 맡은 후 그의 리더십도 인정받아 왔다.

  • Eliesse Ben Seghir NXGN 2024GOAL

    33엘리세 벤 세기르(AS모나코)

    최근까지 벤 세기르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자신을 “예술가”라고 평가했고, 그가 공을 두고 움직이는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그런 묘사를 하게 된 것 같다. 부상 문제가 아니었다면, 그의 ‘예술’은 현재 완전히 무르익었을지도 모른다. 벤 세기르는 2022년 12월 프랑스 리그1 옥세르전에서 화려하게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데뷔했고, 남은 시즌에도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앞서 언급한 부상 문제는 2023~2024시즌에 예측할 수 없는 벤 세기르를 막았지만, 그가 경기장에 나서면 왜 그가 프랑스 축구계의 최고 재능인지를 보여줬다.

  • Simone Pafundi NXGN 2024GOAL

    32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 – 로잔 임대 중)

    2022년 11월, 파푼디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데뷔전을 갈아치웠다. 파푼디는 우디네세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기에 1월 이네오스 소유 구단인 로잔으로 임대 이적했다. 마법의 왼발로 불리는 그는 10번 혹은 안쪽으로 파고드는 오른쪽 공격수로 뛸 뛰면서 로잔에서 긍정적인 삶을 시작했으며,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Jack Hinshelwood NXGN 2024GOAL

    31잭 힌셜우드(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막대한 이익을 위해 선수를 팔기에 앞서 잠재적인 슈퍼스타들을 찾아내고 육성하는 면에서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영리한 팀으로 평판을 얻었다. 2023~2024시즌에 시선을 사로잡은 건 이들의 홈그로운 영웅인 힌셜우드다. 축구 선수 가문에서 태어난 힌셜우드는 EPL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미드필더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때로는 풀백도 소화하는 멀티성을 보였다. 힌셜우드는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는 능력도 있으며, 그가 현재 모습을 이어간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도 머지 않았다.

  • Eli Junior Kroupi NXGN 2024GOAL

    30엘리 주니어 크루피(로리앙)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모나코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첫 등장을 봤던 인물로, 그는 유망주의 재능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바카요코가 현재 로리앙에서 함께 뛰고 있는 크루피가 차세대 음바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 17살인 크루피는 이러한 비교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로리앙 최연소 출장자이자 득점자인 크루피는 강등을 피하고자 분투 중인데도 이번 시즌 리그1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에 근접했다. 놀랄 것도 없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모두 다재다능한 크루피를 주시하고 있다.

  • Dea Huijsen NXGN 2024GOAL

    29딘 하위선(유벤투스 – AS로마 임대 중)

    유벤투스에서 온 임대생인 하위선과 사랑에 빠진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하위선은 뛰어난 수준의 축구 지능, 통찰력, 경기력을 보유했기에 한계가 없다. 그는 이미 베테랑 같다”고 말했다. 하위선은 오랫동안 유벤투스 수비진의 미래 기둥으로 여겨졌는데, 그는 지난 1월 AS로마로 임대 온 후 전진 능력과 공격 전개를 돕는 능력으로 자신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걸 보여줬다.

  • Francesco Camarda NXGN 2024GOAL

    28프란체스코 카마르다(AC밀란)

    파올로 말디니의 AC밀란 최연소 출장자 기록을 가로채려면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데, 카마르다가 2023년 11월에 데뷔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카마르다는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세리에A 최연소 출장자가 되었고, 오랫동안 산 시로에서 잠재적인 스타로 여겨졌다. 유스 레벨에서 득점 기계로 정의되는 카마르다는 월반했음에도 아카데미에서 500골 이상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두와 마르코 판 바스텐 같은 선수들을 우상으로 삼은 카마르다는 프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밀란을 떠날 수도 있다. 아스널 등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Gianluca Prestianni NXGN 2024GOAL

    27잔루카 프레스티아니(SL 벤피카)

    아르헨티나에서 ‘풀가(벼룩)’라는 별명이 붙는 건 어떤 의미가 있다. 이 별명은 어린 시절 메시에게도 붙었기에 프레스티아니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부응해야 할 게 많다. 초기 신호는 유망하다. 어린 시절 구단인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알려진 것처럼 프레스티아니의 드리블과 공을 다루는 능력은 그를 특별한 재능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레알이 프레스티아니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게 했다. 그러나 벤피카가 지난 1월에 프레스티아니를 유럽으로 데려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앞으로 몇 달간 그가 리스본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다.

  • Valentin Carboni NXGN 2024GOAL

    26발렌틴 카르보니(인터밀란 – 몬차 임대 중)

    2023년 6월 이적시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서 베페 마로타 인터밀란 CEO는 자리에 모인 언론을 향해 “이번 시즌 판타지 풋볼에 발렌틴 카르보니를 뽑아라”고 말했다. 비록 네라주리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몬차 임대 기간 판타지 풋볼 감독들을 기쁘게 할 만한 수치를 주지 못했어도 그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19살인 카르보니는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면서 세리에A에 빠르게 정착했다. 카르보니는 10번, 윙어, 심지어 필요하다면 펄스 나인으로도 뛸 수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이탈리아 국가대표였지만, 이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를 택했다.

  • Amara Diouf NXGN 2024GOAL

    25아마라 디우프(제네라시온 푸트)

    진정한 천재인 디우프는 15살 나이에 이미 세네갈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연소 출장자가 됐다. 디우프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17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빅터 오시멘이 세운 단일 대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고, 그는 오시멘의 뒤를 따라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우프는 현재 제네라시온 푸트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속도, 결정력, 신속한 드리블 능력으로 인해 졸업생인 사디오 마네와 비교됐다. 디우프는 2026년이 되면 레알, 바르셀로나, 맨시티, 아스널과 경쟁에서 승리한 메스에 합류하면서 마네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다.

  • Assan Ouedraogo NXGN 2024GOAL

    24아산 웨드라오고(샬케)

    최근 몇 년 동안 샬케가 기운을 낼 일이 많이 없었지만, 웨드라오고의 등장은 샬케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191cm 장신의 피지컬을 지닌 웨드라오고는 신체적 재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17살인 그는 발목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시즌이 끝나면 복귀 예정이다. 리버풀, 뮌헨, 라이프치히 등 다양한 구단이 그와 연결됐기에 유럽 전역의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 Lucas Bergvall NXGN 2024GOAL

    23루카스 베리발(유르고덴스)

    스웨덴 축구는 암흑기에 놓였지만, 18살인 베리발이 차세대 재능의 리더격으로 뽑히면서 스웨덴 축구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 맨유에서 트라이얼을 받았던 베리발은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데뷔한 후 유르고덴스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까지 불과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부한 베리발은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그의 능력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빠른 플레이 스타일에 이상적일 것이다.

  • Desire Doue NXGN 2024GOAL

    22데지에 두레(스타드 렌)

    우스만 뎀벨레부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마티스 텔까지 스타드 렌의 최근 유스 시스템은 유럽 최고 수준이며, 두레도 그중 한 명에 해당한다. 공격 본능을 갖춘 양발잡이 두레는 이미 렌에서 70경기 가까이 소화했고, 지난 1월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도르트문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이번 여름 두레가 떠날 가능성이 상당하다.

  • Estevao Willian NXGN 2024GOAL

    21이스테반 윌리앙(파우메이라스)

    전형적인 브라질 공격수가 아르헨티나 마법사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경우가 흔치 않지만, 윌리앙은 희귀한 재능임이 확실하다. 16살인 윌리앙은 메시와 비교를 떨쳐내고 싶어 했지만, 그의 작은 신장, 믿을 수 없는 민첩함, 경기장에서 스피드가 메시와 유사하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브라질 팬들은 윌리앙이 10살에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을 때부터 그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유럽 최고 구단과 계약을 맺으면 전 세계 축구 팬들도 곧 그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그와 계약하기 위해 맨 앞에 서 있다.

  • Luis Guilherme NXGN 2024GOAL

    20루이스 기례르미(파우메이라스)

    엔드릭이 파우메이라스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레알로 이적한 엔드릭과 함께 유소년 시절을 보낸 또 다른 아카데미 출신이 있다. 그 또한 유럽 축구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속 36km 주력을 기록하기도 했던 기례르미는 중앙에서도 뛸 수 있지만 파괴적인 왼발을 활용하기 위해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게 제일 편안하다. 히바우두와 비교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기례르미는 맨유. 첼시,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버풀 이적설도 꾸준히 나왔다.

  • Lewis Miley NXGN 2024GOAL

    19루이스 마일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근 몇 년 동안 뉴캐슬 유스를 지켜본 이들은 마일리가 정상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17살 나이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EPL 첫 선발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마일리의 ‘엄청난 두뇌’는 에디 하우 감독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미 뉴캐슬 최연소 득점자이며, 지난 1월에 장기 재계약을 맺은 후 앞으로 뉴캐슬의 야심 찬 프로젝트에 있어 핵심 홈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 Arthur Vermeeren NXGN 2024GOAL

    18아르투르 베르미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정점을 지났을지 모르지만, 최근 여러 젊은 재능이 등장하면서 벨기에가 국제 대회에서 잊힐 것이라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가장 인상적인 건 베르미렌인데, 그의 잠재력은 아틀레티코가 영입하기로 했을 때 확인됐다. 아틀레티코는 맨유, 바르셀로나와 같은 구단과의 영입전에서 승리하면서 베르미렌을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베르미렌이 2022~2023시즌 앤트워프가 더블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걸 보고 그의 능력을 확신했다. 피지컬적인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베르미렌은 이미 2023년 10월 벨기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생활에 적응하면 아틀레티코의 핵심이 될 것이다.

  • Pau Cubarsi NXGN 2024GOAL

    17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쿠바르시가 지난 1월 헤타페전에서 빛난 후 그의 동료인 주앙 칸셀루는 쿠바르시의 인스타그램에 “프란츠 베켄바워 쿠바르시”라고 썼는데, 칸셀루는 쿠바르시의 성숙한 활약상에 인상을 받았다. 사실 칸셀루는 쿠바르시의 최근 활약에 열광한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쿠바르시는 라 마시아가 키워낸 보석이다. 로날드 아라우호는 그를 제라르 피케와 비교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쿠바르시는 패스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임무는 쿠바르시를 잡아두는 것인데, 맨시티와 첼시가 기회가 된다면 쿠바르시를 영입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Gabriel Moscardo NXGN 2024GOAL

    16가브리에우 모스카르두(파리 생제르맹 – 코리치안스 임대 중)

    시즌마다 엘리트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은 점점 더 명확해지기에 파리 생제르맹이 모스카르두를 영입할 기회가 나오자, 곧바로 영입에 나섰던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모스카르두가 발목 수술이 필요해 시즌을 뛰지 못함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그를 영입한 건 재능에 대한 증거다. 모스카르두는 코리치안스에서 재능을 발휘한 뒤 데클란 라이스와 비교됐고, 수술 이후 다시 임대를 떠났다. 브라질 팬들은 모스카르두가 카세미루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Guillaume Restes NXGN 2024GOAL

    15기욤 레스트(툴루즈)

    새로운 프랑스 21세 이하(U-21) 골키퍼인 레스트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티에리 앙리 감독은 “레스트는 리그1 200경기를 뛴 선수 같은 인상을 줬다. 어린 파비앵 바르테즈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19살인 레스트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그가 프랑스 최고의 골키퍼가 되는 건 멀지 않은 일이다. 레스트는 발밑 안정감과 포스트 사이에서 민첩성을 갖춘 모든 면에서 현대적인 골키퍼다. 레스트는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릴 날이 머지않았다.

  • Kendry Paez NXGN 2024GOAL

    14켄드리 파에스(인디펜디엔테 델 바예)

    첼시는 미래의 슈퍼스타를 얻기 위해서 큰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고, 파에스라는 보석을 확보한 것처럼 보인다. 첼시는 16살인 파에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2025년 합류하는 게 확정됐다. 파에스는 오래전부터 에콰도르 축구계에서 나온 최초의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여겨지며, 초기 지표는 그가 이러한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는 걸 나타낸다.

  • Roony Bardghji NXGN 2024GOAL

    13루니 바르다그지(FC 코펜하겐)

    몇 선수만이 18살이 되기 전에 UCL에서 맨유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바르다그지는 지난해 11월 그걸 해냈다. 이미 바르다그지는 덴마크와 그의 조국인 스웨덴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2021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이번 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맨유, 첼시 등이 그를 쫓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고, 여름 이적은 거의 불가피한 상황이다.

  • Jorrel Hato NXGN 2024GOAL

    12조렐 하토(아약스)

    이제 18살이 된 하토는 아약스가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밝게 빛나는 몇 안 되는 선수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면서 선발 라인업에 입지를 다졌다. 신체 능력이 인상적이진 않아도 경기를 읽는 시야와 공을 소유할 시 자신감은 하토가 선호하는 센터백 역할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토는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을 비롯해 많은 요소는 아스널이 하토를 데려오고 싶어 하는 이유다.

  • Antonio Nusa NXGN 2024GOAL

    11안토니오 누사(클뤼프 브뤼헤)

    ‘노르웨이 네이마르’는 꽤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누사는 엘링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의 발자취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누사의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크게 올랐고, 브뤼헤가 시즌이 끝날 시점에 그를 판매할 것이 확실하다. 개인기가 뛰어난 누사는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을 활용하기 위해 중앙으로 꺾어 들어오는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하다. 누사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2경기에서는 3도움을 추가해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출발을 보였다. 토트넘이 누사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지만, 여름에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 Leny Yoro NXGN 2024GOAL

    10레니 요로(릴)

    세계 최고의 재능을 육성해 온 릴은 요로라는 또 다른 보석을 길러냈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이번 여름에 주목받을 요로에 대해 “대단하다. 커리어 동안 요로 같이 성숙한 젊은 선수를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요로는 라파엘 바란, 윌리암 살리바와 비유되고 있다. 요로가 공을 몰고 나오면서 릴이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건 자주 나오는 일이다. 또한 그는 세트피스에서 절묘한 득점도 터트렸다. 레알.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맨유 모두 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누가 이기든 승자는 최고 수준의 수비수를 얻게 될 것이다.

  • Claudio Echeverri NXGN 2024GOAL

    9클라우디오 에체베리(맨체스터 시티 – 리버 플레이트 임대 중)

    많은 아르헨티나 선수가 ‘차세대 메시’라고 불리는 압박에 시달렸지만, 에체베리는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갈 재능과 개성이 확실하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럽 최고의 구단들이 지난 몇 년간 에체베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에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물리친 맨시티가 승리했다. 에체베리는 2024년까지 리버에 임대로 남을 예정이다. 10번이나 양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에체베리의 빠른 발과 드리블 스타일은 수비들에게 악몽이 됐다. 또한 2023 FIFA U-17 월드컵 브라질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골 냄새를 맡는 능력도 보였다.

  • Kenan Yildiz NXGN 2024GOAL

    8케난 일디즈(유벤투스)

    경기 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에게 전화를 받는 10대는 거의 없겠지만, 일디즈는 받았다. 그는 평범한 10대가 아니다. 일디즈는 이전에 델 피에로처럼 앞으로 10년 동안 유벤투스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걸 시사했다. 일디즈는 마음대로 상대 수비를 찢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18살인 그는 델 피에로와 닮았고, 지난해 12월 프로시노네전에서 개인 플레이를 통한 첫 득점 후 전설적인 델 피에로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기도 했다. 일디즈는 튀르키예 국가대표를 택하면서 자신이 태어난 독일을 상대로 첫 골을 터트렸다. 머지않아 튀르키예 국가대표의 핵심 선수가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 Kobbie Mainoo NXGN 2024GOAL

    7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믿을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건 지난 10년간 맨유에서 나온 많은 이슈 중 하나였다. 마침내 이들은 마이누라는 높은 수준에서 경기를 통제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한 마이누에겐 엄청난 미래가 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마이누는 시즌 시작부터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프리시즌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이탈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이누는 오리가 물에서 노는 것처럼 EPL에 적응했다. 중원에서 보여준 그의 확실한 경기력으로 인해 마이누는 입지가 점점 두터워졌다. 공을 소유할 때 보여주는 마이누의 평온함은 잠재적으로 그를 특별한 재능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또한 그의 패스와 슈팅 능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2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추가시간 결승골은 이번 시즌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

  • Vitor Roque NXGN 2024GOAL

    6빅토르 호키(바르셀로나)

    호나우두의 은퇴 후 브라질은 적합한 9번 공격수를 찾는 데 고전했다. 하지만 호키에게서 드디어 호나우두의 후계자를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플레이 스타일과 커리어에 있어서 유사함이 있어 그렇지만, 비토르가 엘리트 수준의 공격수가 될 능력치를 보유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비토르는 2023년 공식전에서 21골을 넣으며 결실을 이뤘다. 바르셀로나는 이런 비토르를 영입했다.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수인 빅토르는 호나우두와 많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몇 골을 기록하며 득점 본능을 보여줬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더 이상 젊지 않은 상황에서 비트로는 머지않은 미래에 바르셀로나 최전방 자리에 설 것으로 보인다.

  • Arda Guler NXGN 2024GOAL

    5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10대 재능을 영입하는 데 있어 레알보다 능숙한 팀은 극히 드물다. 고로 2023년 여름에 귈러 영입전에서 승리한 걸 보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플레이 메이커 유형인 귈러는 지난 18개월 동안 유럽 빅 클럽과 연결되었고,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었다. 2021년 페네르바흐체 아카데미에서 올라온 귈러는 메수트 외질과 비교됐고, 2021~2022시즌 막판 득점을 기록하면서 구단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드리블과 좁은 지역에서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으로 인해 누군가는 그를 ‘튀르키예 메시’라고 칭하기도 했다. 귈러가 여러 부상으로 레알에서 첫 6개월을 날린 후 지금까지 그의 잠재력은 희미하게 보였다. 그러나 건강해진 만큼, 그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시즌 막판 게임 체인저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떠올랐다.

  • Mathys Tel NXGN 2024GOAL

    4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뮌헨의 2023~2024시즌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다만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가장 큰 긍정 요소 중 하나는 텔의 성장이다. 텔은 선발 라인업에 들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결승골에 기여했다. 렌 아카데미 시기 초반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텔은 10대 중반에 공격수 역할로 자리를 바꿨다. 텔은 16살에 데뷔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기록을 경신하며 렌 구단 최연소 출장자가 됐고 2022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텔은 첫 2시즌 동안 교체 위주로 제한된 출전 시간을 받았지만, 경기장에 나오면 주어진 기회를 낚아챘다. 그는 90분당 1골을 기록했다. 이제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을 찾아 리빌딩하는 과정에 있기에 텔이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는 부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 Warren Zaire-Emery NXGN 2024GOAL

    3워렌 자이르에머리(파리 생제르맹)

    우리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없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고, 파리 생제르맹은 새로운 시대로 이끌 재능 있는 선수를 찾을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원한다면, 이들은 이미 10년 동안 구단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자이르에머리라는 재능을 보유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자국 유망주들에게 빛을 발할 기회를 준 적은 크게 없지만, 2021년에 15살이었던 자이르에머리가 유스에서 급부상하면서 빠르게 올라왔다. 파리 생제르맹의 최연소 출장자이자 최연소 득점자인 자이르에머리는 2023~2024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음바페만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선수라는 주장이 있다. 자이르에머리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경험 부족과 모순됐다. 18살인 그는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빛을 내뿜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활약상은 디디에 데샹 감독을 반하게 했고 프랑스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절차로 이어졌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자이르에머리는 깊은 위치에서 경기를 지시하는 동시에 공격 가담 능력도 보여줬다. 그의 패스 능력은 이미 유럽 내에서 최고 중 하나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그를 맨시티에 영입하려고 했던 유명한 팬이다. 음바페가 떠나고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최정상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맨시티를 비롯한 다른 구단이 자이르에머리에게 구애를 보내도 놀라지 마라. 몇 년 안에 그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가 없을 수 있다.

  • Endrick NXGN 2024GOAL

    2엔드릭(파우메이라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등장한 후 지난 2년 동안 브라질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한 엔드릭을 둘러싼 만큼의 열광적인 수준은 없었다. 레알은 분명히 이 생각에 동의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은 2023년 1월에 6000만 유로(약 87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엔드릭을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파우메이라스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인 엔드릭은 짧은 경력 동안 수비수들을 바보처럼 만들었다. 수비수를 쉽게 제치는 동시에 정교한 마무리를 보인 건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커리어를 개척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또한 페널티 지역 밖에서 오버헤드 킥으로 득점하는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를 잡아내는 안목도 가지고 있다. 엔드릭은 이미 브라질 국가대표로 2경기 출전했다. 11월 첫 번째 발탁되면서 호나우두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발탁됐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국제 커리어에 있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엔드릭을 가장 필요로 하는 틈에 넣는다면 미래의 감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엔드릭이 레알에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잠재적으로 음바페와 함께한다는 생각은 군침을 돌게 한다. 엔드릭 같은 어린 선수는 자주 오지 않으며, 레알은 그에게 진정한 갈락티코로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 Lamine Yamal NXGN 2024GOAL

    1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야말은 이제 16살밖에 안 됐지만, 라 마시아에선 그의 이름이 계속해서 언급되어 왔다.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아카데미는 메시의 적합한 후계자를 불러냄으로써 불가능한 일을 해내 한동안 화제가 됐다. 야말이 메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 건 과장일 수 있으며, 이러한 주장이 모독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축구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 세대를 정의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야말이 경신한 기록들은 주목할 만하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 출전한 선수이자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득점자이다. UCL 최연소 출장자인 동시에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출장자와 득점자기도 하다. 강점인 왼발을 사용하기 앞서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게 가장 편한 야말은 메시처럼 경기한다. 그의 낮은 무게중심과 수비수를 제치고 패스, 슈팅을 하는 건 메시를 연상시킨다. 지난 3월 마요르카전 당시 야말의 득점은 메시가 커리어 동안 터트린 득점과 매우 비슷했다.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성공을 위해 새 시대를 구축할 수 있는 슈퍼스타라는 진정한 믿음이 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10대 스타들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다만 야말이 적절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면, 야말보다 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10대 선수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정말 특별한 재능인 야말이 NXGN 2024 우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