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ALEX KIM 김형중
[NXGN 2022] 세계 축구 원더키드 TOP 50
GOAL50브루노 이글레시아스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는 다이아몬드 같은 유망주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브루노 이글레시아스는 가장 빛나는 선수다.
라 파브리카에서 레전드 카카와 곧잘 비유되고 있는 18세의 이글레시아스는 이번 시즌 U-19 팀에서 활약하며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올해 1군 데뷔도 가능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아마 이글레시아스가 레알 마드리드 성인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GOAL49엔드릭 필리페
2008년 네이마르의 등장 이후 파우메이라스의 엔드릭 같은 어린 선수가 브라질 축구팬들을 이렇게까지 매료시킨 적은 없다.
엔드릭을 지도했던 코치들은15세인 그를 향해 ‘초자연적인 선수’라고 표현을 할 정도다. 어린 나이에 이미 1군 팀과 훈련을 했고, 올해 브라질에서 가장 큰 유소년 축구 대회인 '2022 코파 상 파울루 지 풋볼 주니오르'에서 7경기 6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리고 있으며 엔드릭의 몸값은 이미 4,500만 유로(약 610억 원)으로 추정된다.
GOAL48마르셀로 플로레스
최근 아스날의 U-23팀에 합류한 마르셀로 플로레스는 멕시코에서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18세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레스는 이미 멕시코의 국가대표에도 뽑히며 지난해 12월에 이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 합류도 기대되고 있다.
플로세스는 최근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의 전설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화려한 골 세레머니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GOAL47루니 바르다지
‘스웨덴 메시’라고 불리는 루니 바르다지는 작년 11월 자신의 두번째 1군 경기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뽑아내며 덴마크 프로 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유수의 유럽 클럽들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자금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GOAL46가브리엘 슬로니나
전통적으로 우수한 골키퍼를 많이 배출해낸 미국에서 또 다른 최고의 선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은 가브리엘 슬로니나다.
시카고 파이어 소속의 가브리엘은 MLS 역사상 클린시트를 달성한 최연소 골키퍼로 기록되었고, 이 같은 활약으로 그렉 베르할터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의 부름도 몇 차례 받았다.
작년 8월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미 얀 오블락은 물론, 부폰과 노이어 같은 선수들과도 비교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GOAL45루카스 구르나와
생테티엔 아카데미는 최근 몇 년 동안 알랑 생막시맹, 웨슬리 포파나, 윌리엄 살리바 같은 세계적인 유망주를 배출했는데 루카스 구르나와도 그 중 한 명이다.
올해 18세의 구르나와는 조금 더 수비적인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폴 포그바’로 불리고 있다. 아마 유스 발굴로 유명한 US토르시 출신이란 공통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스타일에는 차이점은 있지만 구르나와는 언젠가 포그바와 같이 유럽 무대의 정상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는 리그1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GOAL44숄라 쇼레티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카데미에 속해 있는 젊은 유망주를 1군 무대에 자주 기용하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숄라 쇼레티레는 지난 2월 유럽클럽대항전에 데뷔하면서 맨유 소속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쓰게 되었다.
측면 공격을 주로 선호하는 그는 이미 14세 때 U-19팀에 합류했고, 이때부터 올드 트래포드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과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쇼레티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는 결국 맨유를 선택했고 새로운 감독 부임하는 다음 시즌에 1군 무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OAL43마테우스 프랑카
맨체스터 시티가 17세 브라질 신성 마테우스 프랑카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 거라는 지난 1월 보도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브라질 플라멩구 U-20팀에서 맹활약했던 그는 작년 11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브라질 내 유망주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도 프랑카 영입 경쟁에 뛰어들기는 했지만 그는 최근 소속팀과 5년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이 1억 유로(약 1,350억 원)로 올랐다. 그를 노리고 있는 클럽들로선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GOAL42에두아르 미추트
파리 생제르맹 아카데미에서 '제2의 마르코 베라티'로 불리는 에두아르 미추트의 패스 능력은 유럽에서 뛰는 동나이대 선수들 중 최고 수준이다.
올해19세인 미추트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진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미추트를 영입하려 했을 정도로 유럽 최고의 스카우터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GOAL41브라이언 오코
잘츠부르크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젊은 스트라이커들을 배출해낸 클럽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젊은 수비수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으로 올해 18세인 브라이언 오코를 꼽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에서 많은 경험을 얻으며 엘리트 센터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쌓고 있다.
작년 9월 1군에 데뷔한 그는 스위스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게 되었지만 얼마 못 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주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GOAL40카이데 고든
클롭 감독이 ‘환상적인 재능’이라는 표현을 쓰며 선수를 극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카이데 고든에게는 달랐고, 그만큼 그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작년 1월 더비 카운티에서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한 고든은 17세의 나이로 리버풀 1군에 합류했다. 이후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클럽 역사상 두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되었다.
지난 여름 골닷컴과 인터뷰를 가진 더비 카운티 감독도 “고든은 축구공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앞으로 리버풀에서 그의 다재다능함이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GOAL39발렌틴 바르코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의 이미지를 상상했을 때 빨간 머리의 왼쪽 풀백이 잘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발렌틴 바르코라면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바르코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후안 리켈메 같은 슈퍼스타를 발굴했던 스카우터를 통해 17세의 어린 나이에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탄탄한 수비력만이 아니라 공격에서도 위협을 가하는 바르코를 영입하기 위해 현재 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GOAL38와히드 파기르
‘제2의 즐라탄’이라는 별명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명성을 이어가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가운데, 덴마크 출신 18세 스트라이커 와히드 파기르가 새로운 후계자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바일레 시절부터 파워 넘치는 플레이와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되곤 했다.
덴마크 U-21 대표팀 주전으로 뛰고 있는 파기르는 지난해 여름 400만 유로(약 55억 원)에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이다.
GOAL37카니 추크베메카
아스톤 빌라 CEO 크리스티안 퍼슬로우는 2020년 3월 “우리에겐 잉글랜드 최고의 16세 선수가 있다”라며 카니 추크베메카를 치켜세웠다.
2년이 지난 지금 추크베메카는 그 기대에 부응하듯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종종 나선다.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델레 알리와 포그바랑 비유되고 있는 그는, 지난 20년 동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 아래 많은 지도를 받고 있다.
GOAL36로코 시미치
오스트리아 챔피언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젊은 공격수 발굴은 멈출 줄 모른다. 이번에는 로코 시미치라는 18세 스트라이커의 등장으로 술렁이고 있다.
크로아티아 레전드 다리오 시미치의 아들인 그는 로코모티바 자그레브에서 클럽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고 지난 여름 400만 유로(약 55억 원)에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두산 블라호비치, 홀란드와도 비교되는 시미치는 최근 잘츠부르크1군에 합류하면서 4년 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과 토트넘은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GOAL35알레한드로 발데
리오넬 메시가 떠난 이후 바르셀로나의 재건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발데와 같은 재능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그 시간이 조금 짧아질 수 있다.
18세 레프트백 발데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카탈루냐의 많은 축구팬들은 그를 조르디 알바의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짧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점은 아쉽다. 그것만 극복한다면,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할 조건을 모두 갖춘 선수임에 틀림없다.
GOAL34아담 카라베츠
아담 카라베츠 같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의 등장으로 체코의 축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다재다능함으로 무장한 18세의 카라베츠는 이미 2년 가까이 스파르타 프라하의 1군에서 활약하고 있고,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토마시 로시츠키 이후 최고의 미드필더 유망주로 평가받는 카라베츠는 많은 세리에A와 리그1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OAL33이사크 베르그만 요한네손
2020년 스웨덴 리그 구단 IFK 노르셰핑은 유럽 최고 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치기 바빴다. 미드필더 이사크 베르그만 요한네손의 관심은 뜨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유벤투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FC 코펜하겐이 요한네손의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61억 원). 과거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조이 구드욘손의 아들인 요한네손은 이미 아이슬란드의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코펜하겐 이적 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머지않아 유럽 ‘빅 5’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OAL32레비 콜윌
첼시 아카데미에서 ‘제2의 존 테리’로 불린 레비 콜윌은 허드즈필드 임대를 통해 성인 무대에 오른 뒤 첫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이는 19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또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보유하며 현대축구의 이상적인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이기도 한 그는 2022/23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스탬포드 브릿지로의 복귀가 유력하다.
GOAL31나시 우누바
나시 우누바는 15세의 어린 나이에 아약스 U-19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8세였던 2020년 1월에는 1군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선수가 되었다. 지금은 아약스 2군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과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던 만큼 에릭 텐 하그 감독의 눈도장을 곧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OAL30카이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브라질에서 카이키와 같은 센터백이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것은 분명 그의 놀라운 실력 때문일 것이다. 현재 18세인 그는 지난 1년 간 산투스 수비의 중심으로 성장하며 브라질 국가대표 스타인 마르퀴뇨스와도 비교된다.
1군에 합류하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950억 원)나 된다.
GOAL29안드레아스 슈옐데루프
홀란드와 외데가르드가 이미 유럽 무대 스타로 거듭나면서 노르웨이 팬들은 안드레아스 슈옐데루프도 그들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7세의 플레이메이커 슈옐데루프는 이미 노르셸란 1군에서 맹활약하며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에당 아자르, 잭 그릴리시와도 비교되지만 자신은 이니에스타와 같은 선수가 되길 꿈꾸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GOAL28찰리 파티노
아스날 아카데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찰리 파티노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선수다. 이 18세의 미드필더는 작년 12월 1군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한 파티노는 앞으로 1~2년 안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핵심 멤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GOAL27사비 시몬스
바르셀로나의 아카데미 시절 인터넷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사비 시몬스는 그의 능력이 프로무대까지 이루어질지에 대한 의심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2019년 PSG로 이적한 그는 시작은 조금 더디었으나 올 시즌부터 활기를 되찾았다.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포함될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인 시몬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출전 시간을 얻고 있다. 하지만 PSG와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취가 확실하지는 않다.
GOAL26말로 구스토
리옹은 유럽 최고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클럽 중 하나이며 말로 구스토가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18세 우측 풀백 구스토는 올 시즌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2012년 사무엘 움티티 이후 구단 역대 최연소 리그 선발 출전 수비수가 되었다. 이후 피터 보츠 감독의 스쿼드에 꾸준히 포함되고 있다.
어린 시절 플레이메이킹 미드필더였던 구스토는 공격적 성향도 강하다. 덕분에 10대 수비수 중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GOAL25카이키 샤가스
맨체스터시티는남미출신10대재능들을발굴하는데에일가견이있다. 그리고카이키사카스는가브리엘제수스이후맨시티가영입한가장흥미로운브라질선수로꼽힌다.
플루미넨시의1군에서뛰던카이키는‘왼발의네이마르’라는별명을얻은뒤, 2021년여름맨시티의부름을받았다. 맨시티가최대2,150만파운드(약347억원)를지불했다는이야기가있는가운데, 그는펩과르디올라감독지도아래FA컵에서데뷔전을치렀다.
GOAL24케이든 클라크
공격형미드필더케이든클라크는자신의MLS 첫8경기에서환상적인3골을터트리며혜성같이등장했다. 그는조만간유럽무대를밟을것으로기대된다.
어린시절애리조나에위치한바르셀로나아카데미에서성장한그는뉴욕레드불스에서빛을발하기시작하며2021 시즌말미국국가대표에도소집되었다. 원소속팀라이프치히는클라크를뉴욕레드불스에재임대하였고, 그는2022 MLS 시즌까지미국에서활약을이어갈예정이다.
GOAL23리암 델랍
맨체스터시티에넘버9 정통스트라이커가없다는것은이미오래된이야기지만리암델랍의등장으로그해결책을찾은듯하다.
현재 19세인 그는 지난 시즌 U-23 팀의 20경기에서 24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2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던 로리 델랍의 아들인 그는 1군 데뷔전에서도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구단에서는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 잡은 상태다.
GOAL22한니발 메브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향후 몇 개월 간 중원의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고, 한니발 메브리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여름 모나코 소속이던 메브리는 많은 유럽 구단의 구애를 받았고, 결국 맨유가 450만 파운드(약 73억 원)을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패스와 드리블이 강점인 메브리는 지난 1년 간 튀니지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021 아랍컵’에서 팀의 결승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GOAL21펠릭스 아페나-잔
19세 공격수 펠릭스 아페나-잔은 지난해 10월 제노아를 상대로 두 번의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로 이탈리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고, 무리뉴 감독에게 고가의 신발 선물을 받은 것도 화제가 되었다.
고향인 가나에서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보냈던 그는 작년 1월 로마에 합류했고,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로 상대 수비들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가 되었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아페나-잔은 세리에A에 순조롭게 적응하며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GOAL20로메오 라비아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개최한 대회를 참관하러 벨기에에 갔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시 14세였던 로미오 라비아를 처음 보았다. 그 순간 이 수비형 미드필더는 맨체스터 시티 1군에 합류할 운명이 되었다.
2020년 여름 18세였던 라비아는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톱 클럽의 러브콜을 뒤로 한 채, 안더레흐트를 떠나 맨시티와 계약했다.
이후 라비아는 1군에 합류했고 지난 9월 데뷔전을 치렀다. 페르난지뉴가 팀을 떠나면 로드리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GOAL19카츠페르 코즐로브스키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인 카츠페르 코즐로브스키는 이미 1년전부터 폴란드 국가대표 주전으로 활약하며 언젠가 폴란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패스와 드리블이 뛰어난 18세 미드필더로 알려졌지만, 2020년 1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6개월 동안 등 보호대를 해야 했고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지금은 완벽히 회복했다.
폴란드 프로 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올해 1월 포곤 슈체친에서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브라이튼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벨기에 리그 우승후보 위니옹 SG로 임대되었다.
GOAL18일리아스 아코마흐
과거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베르트는 2019년 “바르셀로나 아카데미는 이미 제2의 메시가 있다”며 일리아스 아코마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기대가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17세의 아코마흐는 묵묵히 성장했다. 지난 11월에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부임 첫 경기 때 1군에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측면 공격수로서 빠른 발을 활용한 스피드와 1대1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2017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는데, 올바른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GOAL17일라익스 모리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제2의 포그바'라는 별명을 얻은 일라익스 모리바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의 차기 슈퍼스타였다.
이 19세 미드필더는 2020/21 시즌 후반기 1군에 합류했는데 적응에 전혀 문제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계약 분쟁으로 인해 지난해 8월 1,600만 유로(약 217억 원)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로 거취를 옮긴 그는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기니 대표팀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1월에는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하며 다시 스페인 무대를 밟게 되었다.
GOAL16모하메드 알리 초
앙제는 프랑스 축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은 아니지만 모하메드 알리 초와 같은 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젊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8세인 그는 파리 생제르맹과 에버튼의 아카데미를 거쳐 2020년 초 앙제에 합류했다. 전진하는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활용하여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 프랑스 21세 이하 국가대표에 여러 차례 승선했으며, 지난 1월에는 도르트문트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를 지불할 거라는 루머도 있었다.
GOAL15루카 네츠
분데스리가 구단들은 다른 리그 팀들에 비해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0대 레프트 백이 최고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루카 네츠의 재능은 확실히 눈여겨볼 만하다.
헤르타 베를린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해 18세가 된 그는 지난해 2월 클럽 역사상 두번째로 어린 득점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베를린은 끝내 네츠를 지키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도 있었지만, 결국 그는 400만 유로(약 53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아돌프 휘터 감독이 이끄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옮겼고, 지금은 팀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GOAL14마르코스 레오나르도
산투스 아카데미는 네이마르,가브리엘 바르보사, 호드리구 같은 브라질 국가대표 스타들을 발굴한 클럽이다. 그러나 유소년 레벨에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만큼 많은 골을 득점한 선수는 없다.
현재 18세인 그는 2020년 8월 1군 데뷔전을 치르기 전 유스팀에서 100번이 넘도록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카이우 호르헤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하면서 산투스의 주전 넘버 9으로 발돋움했다.
레오나르도는 타고난 골잡이로서 브라질 리그 2022 시즌도 화려하게 시작했다. 조만간 카이우의 뒤를 이어 유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계약상 바이아웃 금액이 1억 유로(약 1,350억 원)이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된다면 산투스는 많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GOAL13유수프 데미르
유수프 데미르의 바르셀로나 임대 계약이 1월에 조기 중단된 것을 보면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이 실패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기량을 증명하기엔 충분했다.
바르셀로나는 18세 ‘오스트리아 메시’의 완전 영입에 필요한 자금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나을 거라는 판단을 했고 결국 그는 라피드 빈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데미르에게 유럽 최고 무대에서의 경험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우승을 다투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OAL12마티아스 소울레
아르헨티나 출신 10대 공격수라면 리오넬 메시와의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른 체격과 측면 넓은 공간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골문을 위협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앙헬 디 마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가 있다. 18세의 마티아스 소울레다.
벨레스 사르스필드를 떠나 2020년 1월 유벤투스에 합류한 그는 지난 1년 간 유스팀의 스타로 성장하며 지난 11월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국가대표팀의 호출을 받기도 한 그는 아직은 주전이 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언젠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No Player
골닷컴 패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NXGN 리스트 11위에 아르센 작하랸을 선정하였습니다. NXGN은 젊고 재능 있는 축구선수를 조명하는 상이고, 작하랸은 분명 그 중 한 명으로서 골닷컴은 그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그러나 FIFA와 UEFA가 발표한 클럽과 국가대항 경기에서의 러시아 퇴출 결정에 따라, 골닷컴은 작하랸이 소속된 팀들을 다루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NXGN 11위는 공석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GOAL10히카르두 페피
현재 미국의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히카르두 페피는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받는다.
올해 19세가된스트라이커페피에게 2021년은기억에남을해이다. FC댈러스소속으로시니어무대첫풀타임시즌을보냈으며13골을뽑아내는활약도펼쳤다. 또MLS 사상최연소해트트릭기록도세우며최고의해를보냈다. 국제 무대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었는데, 미국 성인 대표팀에 뽑힌 후 첫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폭발한 것이다.
이같은활약에힘입어2022 월드컵에도전하는그렉버홀터감독의대표팀스쿼드에승선할것이라는기대가커지고있다. 또지난1월에는미국을떠나분데스리가아우크스부르크로이적에성공하기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스트라이커보강을위해이적료클럽레코드인1750만유로(약237억원)를지불하며페피를데려왔다. 당시거래는밴쿠버화이트캡스를떠나바이에른뮌헨으로옮긴알폰소데이비스의이적다음으로MLS 역사상두번째로비싼판매로기록되기도했다.
이제열쇠는페피가쥐고있다. 강력한피지컬과마무리능력은엘링홀란드와비교되기도한다. 그는이제유럽에서의활약을토대로자신에게붙은가격표를증명하려고한다.
GOAL9벤자민 세스코
“동료들이 홀란드와 내가 많이 닮았고 특히 스피드가 그렇다고 한다. 그 중 대부분은 내가 좀 더 낫다고 하기도 한다!”
벤자민 세스코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기대에 부응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미니 홀란드’라 불리는 그는 현재 지구상 최고의 10대 선수로 평가받는다.
18세 스트라이커 세스코는 잘츠부르크 1군 데뷔 시즌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에 관여했고 조국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역대 최연소 선수로서 골맛을 보기도 했다.
힘과 높이 뿐만 아니라 속도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최고 속도는 시속 36.1km로 킬리안 음바페에 버금간다.
다른 넘버9 선수들과 차별되는 점은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서 공격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인드라고 할 수 있다. 여느 스트라이커처럼 최전방에서 홀로 위치하다 결정만 지으려 하지 않는다.
이 같은 다양한 활용성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토트넘이 그의 발전을 눈 여겨 보고 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공표한 바 있다.
GOAL8유수파 무코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수파 무코코는 5년 전 헤드라인을 장식한 이후 축구계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었다. 불과 12세의 나이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5세 이하 팀에서 경기당 2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뽐내며 뛰어난 잠재력을 만천하에 알렸다.
무코코는 계속해서 유스 무대에서 세계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자신의 16세 생일이 오기도 전, 세 시즌 반 동안 무려 140골 이상을 터트렸고 분데스리가 데뷔까지 이루었다.
하지만 무코코의 첫번째 성인 무대 시즌은 3골에 그치며 막이 내렸다. 엘링 홀란드의 존재와 부상까지 이어지며 2021/22 시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표팀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점은 다행이다.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 소속 첫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언젠가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대회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과제는 도르트문트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다. 특히 올 여름 홀란드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에 무코코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GOAL7데바인 렌치
톱 티어 재능을 배출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아약스의 전통은 지금도 여전하다. 데바인 렌치는 가장 최근 아약스 1군은 물론,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선수이다.
올해 19세의 렌치는 아카데미 시절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경험했다. 양쪽 풀백과 센터백,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이후 렌치는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의 에릭 텐 하그 감독 스쿼드에 포함된 후, 수비 지역 중앙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측 풀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아약스 수비수’라고 불린다. 공을 소유했을 때의 안정감과 상대적으로 가파른 성장세, 그리고 13세까지 어느 프로팀에도 스카우트되지 않았던 경력 등이 그 이유다. 아약스는 PSV 에인트호벤 테스트를 보려던 렌치를 가로채 유스팀에 입단시켰고, 그는 2020년에는 아약스 아카데미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압델하크 누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근 바로셀로나와 유벤투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아카데미 동료들이 즐비한 아약스에 남아 더 많은 활약을 할 전망이다.
GOAL6라이언 체르키
라이언 체르키는 카림 벤제마라는 선배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리옹 아카데미가 낳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세 플레이메이커 체르키는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환상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많은 팀들이 그의 발끝을 주시하는 이유다.
빠른 판단과 수비적인 역할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이런 의심이 리옹의 피터 보츠 감독이 체르키를 종종 벤치에 머물게 하는 이유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나서면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선수다.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5골에 관여했고,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에서의 첫 3경기에선 4골을 터트렸다.
체르키는 2020년 챔피언스리그 4강 바이에른 뮌헨전에 나서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기록은 벤제마의 커리어를 이을 수 있는 선수라는 믿음이 생기게 한다.
이를 현실화하려면 리옹을 떠나 더 큰 무대로 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러나 어느 무대에서 뛰든 그의 잠재력은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GOAL5하비 엘리엇
2021/22 시즌이 개막할 때만 해도, 리버풀 1군에서 하비 엘리엇의 역할은 늘어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경기에 나서는 시간보다 그렇지 못한 시간이 더 많았다.
물론 시작은 좋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첫 4경기 중 3경기에 18세 엘리엇을 선발로 내보냈다. 계속해서 선발 자원으로 활약할 것 같았지만, 9월 당한 발목 골정상으로 약 5개월 간 뛰지 못했다. 그러다 2월 초 복귀 후 리버풀 소속 첫 골의 감격을 누렸다.
역대 가장 어린 프리미어리그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엘리엇은 2019년 여름 풀럼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재능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은 2020/21 시즌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난 후부터다.
넓은 범위의 공격 진영에서 플레이하며 챔피언십 무대를 휘저었다. 블랙번에서 19골(7골 12도움)에 관여했다. 리버풀 복귀 후에는 클롭 감독의 지시에 따라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엘리엇도 원하던 자리였고, 그의 최근 폼은 많은 전문가들로 하여금 2022 월드컵 잉글랜드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게 한다.
GOAL4자말 무시알라
자말 무시알라가 2019년 여름 첼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을 때,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자원으로 조금 알려졌을 뿐이었다. 또한 피지컬적 약점으로 1군에서 활약하려면 몇 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2년 반 동안,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의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갖가지 최연소 기록을 깨트렸고 독일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오를 정도로 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서의 데뷔는 2019/20 시즌 마지막에 이루어졌다. 무시알라는 자신감과 빠른 움직임, 지능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토마스 뮐러의 뒤를 이을 잠재력으로 인정받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그를 미드필더로 이동시켰고, 무시알라의 타이트한 컨트롤과 패싱력은 바바리아의 새로운 넘버 6를 찾는 나겔스만 감독의 목표를 이루게 했다.
8세에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입단해 첼시로 옮긴 무시알라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GOAL3가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난 10월 네이션스 리그 스쿼드를 발표했을 때, 구글에 ‘Gavi’를 검색하면 백신 연합이 처음으로 떴고, 페이지의 절반 이상 내릴 때까지 축구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러한 결과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반영이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가비가 카탈루냐 밖 지역과 축구 스카우팅 세계에서 얼마나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하지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결승전을 포함한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을 보면 틀림없이 라 마시아의 가장 전도유망한 보석 중 한 명이다. 가비의 재능은 지난 몇 년 간 캄프 누에서 조용히 전해져 왔을 뿐이고, 열성 팬들조차 이렇게 빨리 1군 핵심 멤버로 급부상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최대 장점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퍼스트 터치와 축구 지능, 그리고 타고난 자신감이다. 패싱력과 슈팅력 또한 같은 나이 대 선수들의 평균 이상이라 할 수 있다.
가비와 팀 동료 페드리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사비와 이니에스타’로 불리고 있다.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두 전설의 뒤를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GOAL2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어 레버쿠젠은 카이 하베르츠를 첼시로 이적 시키며 얻은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138억 원)로 재투자를 하지 않고 빚을 탕감했다. 대신 유스팀에서 촉망받던 플로리안 비르츠를 1군으로 올렸다. 결과적으로 엄청난 현금을 세이브할 수 있었고 하베르츠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를 발굴할 수 있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은 쾰른 유소년 팀의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에 승리했다. 몇 달 뒤 그는 데뷔전이었던 시즌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보는 비르츠는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첫 풀타임 시즌인 2020/21 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골에 관여했다. 이젠 유럽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같은 연령대 선수 중 골과 도움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같은 활약으로 이미 독일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마 몇 년 후에는 하베르츠보다 더 높은 가격에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GOAL1주드 벨링엄
잉글랜드 축구계가 최근 높은 수준의 윙어와 넘버10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절실했던 삼사자군단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후계자를 찾음으로써 앞으로 15년은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주드 벨링엄. 18세에 불구하지만 2020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면서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유럽 최고의 레벨에서 경기의 템포를 지휘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벨링엄이 독일로 떠날 때, 원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였던 그의 22번 등번호를 영구결번했는데, 이는 라이벌 팬들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도 이제는 버밍엄 시티가 왜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었는지 이해하고 있다.
어떤 선수 앞에서도 가능한 완벽한 컨트롤과 우승 경험으로 얻은 자신감은 벨링엄이 현대 축구에서 감독이 원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만들어 주었다. 특히 그의 득점과 도움 능력은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그의 영입에 실패한 적이 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첼시도 벨링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그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떠날 때 과연 어떤 팀으로 향하게 될지는 세계 축구계 초미의 관심사다.
어쨌든 다음 행선지와 관계없이, 그의 이름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은 물론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이름이 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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