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 MVP는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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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프랑스의 우승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대망의 막을 내렸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선정해 보았다.

  1. GOAL

    # 퍼스트 팀

    포메이션: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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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이번 대회 야신상 수상자. 선방 횟수 27회로 최다였고, 선방률은 81.8%로 덴마크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91.3%)에 이어 2위였다. 특히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무려 8개의 슈팅을 선방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비단 선방만이 아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정교한 멀리 던지기로 역전골의 기점 역할을 담당했다.
  3. KIRILL KUDRYAVTSEV

    CB 도마고이 비다(크로아티아)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있는 수비를 펼쳐보이며 크로아티아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특히 걷어내기는 35회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와의 8강전에선 연장전에 헤딩 골을 넣었고, 측면 수비수 역할까지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헌신이 있었기에 크로아티아가 토너먼트 3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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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 라파엘 바란(프랑스)

    이제 그는 만 25세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대회 내내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프랑스 포백을 이끌었고, 특히 걷어내기 44회(대회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최후방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동료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가 대회 초반 다소 흔들리던 와중에도 그는 중심을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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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공중전의 제왕.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41회의 공중볼을 획득했고, 성공률도 무려 76%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트피스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게다가 동료 수비수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하는 와중에도 그는 대회 내내 단단한 수비를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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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M 토마스 뫼니에르(벨기에)

    벨기에의 유일한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대체 불가 선수. 그가 결장한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벨기에가 에당 아자르의 개인기에 의존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의 대표팀 내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리백에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진 그는 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잉글랜드와의 3, 4위 결정전에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7. MLADEN ANTONOV/AFP/Getty Images

    CM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MVP)로 크로아티아 주장이자 절대적인 에이스. 팀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만능 미드필더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는 2.6회로 팀 내 최다였고, 드리블 돌파 역시 2.1회로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가 발칸 반도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모드리치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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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 은골로 캉테(프랑스)

    프랑스의 살림꾼. 헌신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로채기 20회(공동 1위)를 비롯해 태클 시도 24회(공동 3위)와 태클 성공 15회(공동 3위) 등 수비 관련 수치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가 있기에 중원 파트너인 폴 포그바가 공격에 조금은 더 많이 신경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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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지칠 줄 모르고 달리는 크로아티아의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 실제 그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전력질주 300회를 넘기면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357회), 활동량 역시 72.53km로 전체 1위였다. 3골 1도움으로 크로아티아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양발잡이 능력을 백분 살리며 어떤 위치에서도 슈팅을 가져가는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게다가 수비 가담도 성실하게 임하며 궂은 일 역시 도맡아했다.
  10. FRANCK FIFE

    AM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프랑스의 에이스. 4골(비록 3골이 페널티 킥이긴 하지만)에 더해 정교한 왼발 킥으로 2도움을 올리며 실버 부츠(대회 득점 2위)와 브론즈볼(MVP 3위)을 수상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책골을 유발해냈고, 페널티 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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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에당 아자르(벨기에)

    벨기에의 에이스답게 3골 2도움은 물론 경기당 드리블 횟수 6.7회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키패스 역시 2.5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대표팀 내에선 케빈 데 브라위너에 이어 2위). 말 그대로 벨기에의 공격은 아자르를 통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실버볼(MVP 2위)을 수상했다.
  12. Shaun Botterill

    CF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프랑스의 드리블 스페셜리스트. 빠른 스피드로 많은 드리블을 양산해내며 프랑스 역대 월드컵 한 대회 최다 드리블(32회)을 기록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선 2골을 넣으며 펠레(1958년 월드컵)에 이어 60년 만에 십대 선수로는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고,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펠레 이후 60년 만에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십대 선수에 올랐다. 당연히 대회 영 플레이어(신인상)도 그의 차지였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으나 올리비에 지루가 교체되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13. GOAL

    # 세컨드 팀

    포메이션: 4-2-3-1
  14. Getty Images

    GK 카스퍼 슈마이켈(덴마크)

    이번 대회에서 선방률에 있어 독보적인 1위(91.3%)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4경기를 소화하고도 최다 선방 3위(21회)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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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통해 키패스 45회로 대회 출전 선수들 중 최다를 기록했다. 게다가 크로아티아와의 3, 4위전에선 멋진 프리킥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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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 예리 미나(콜롬비아)

    일본과의 1차전에 2실점을 내준 콜롬비아는 그가 출전한 3경기에서 단 1실점 만을 허용했다. 게다가 높은 타점의 헤딩을 바탕으로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17. CB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스웨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스웨덴의 짠물 수비를 이끌었다. 특히 슈팅 차단은 2.6회로 전체 2위였다. 게다가 공격진들의 부진 속에서도 페널티 킥으로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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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B 뤼카 에르난데스(프랑스)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 오른쪽과 달리 왼쪽 측면 수비수들이 부진했던 가운데 그는 뛰어난 대인 수비를 자랑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주었다.
  19. Alexander Hassenstein

    DM 폴 포그바(프랑스)

    조별 리그에선 다소 부진했으나 토너먼트 들어서면서부터 성실한 수비 가담과 정교한 롱 패스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게다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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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카세미루(브라질)

    브라질 포백의 든든한 보호막. 태클 성공 17회로 대회 참가 선수들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의 가치는 그가 징계로 결장한 벨기에와의 8강전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3실점 중 2실점을 벨기에전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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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W 알렉산드르 골로빈(러시아)

    활동량 킹. 특히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선 무려 16km라는 경이적인 활동량을 기록했다. 게다가 1골 2도움으로 득점 생산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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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

    조별 리그까지만 하더라도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면서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한 토너먼트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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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W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

    대회 전만 하더라도 백업 선수로 분류됐으나 알란 자고예프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올라선 그는 4골을 넣으며 러시아 주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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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

    조별 리그에선 다소 침묵했으나 토너먼트에서만 3골 1도움을 올리며 크로아티아의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공격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 가담도 단연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