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이적 결산... 조용한 뮌헨과 도전자들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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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이 모두 막을 내렸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을 결산해 보았다.

이번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조용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팀들의 이적료 지출 총액은 4억 9,810만 유로로 전체 리그 5위에 해당한다. 심지어 넷스펜딩(이적료 순수 지출액을 의미하는 용어로 이적료 지출 빼기 이적료 수입)은 323만 유로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리그 10위에 불과하다. 사우디와 이집트, 중국, 심지어 스페인 2부 리그만도 못한 넷스펜딩 지출인 셈이다.

이는 분데스리가의 가장 큰 손을 자처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조용했기 때문.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푼의 이적료 지출도 하지 않았다. 최근 3시즌 연속 1억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출한 바이에른이 선수 보강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발생한 현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분데스리가 팀들이 조용한 여름을 보낸 건 아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샬케와 호펜하임 같은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는 팀들은 나름 지출을 단행하면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그 외 슈투트가르트와 볼프스부르크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 구단들이다.

  1. Getty Images

    # 바이에른 뮌헨

    In: 레온 고레츠카(샬케), 헤나투 산체스(스완지 임대복귀), 세르지 나브리(호펜하임 임대복귀)

    Out: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제바스티안 루디(샬케), 후안 베르나트(PSG), 펠릭스 괴체(아우크스부르크), 티모시 틸만(뉘른베르크 임대), 톰 슈타르케(은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의 영입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레츠카는 이미 1월에 바이에른으로 보스만 이적이 일찌감치 결정된 상태였고, 나브리와 산체스는 임대복귀다. 반면 주전급 미드필더 비달을 포함해 루디와 베르나트 같은 요긴한 백업 자원들이 팀을 떠나면서 분데스리가 팀들 중 가장 적은 1군 선수단을 보유하게 됐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바이에른이 내년 여름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같은 대형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분명한 건 바이에른이 이처럼 조용한 여름을 보낸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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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케 04

    In: 제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마크 우트(호펜하임), 살리프 사네(하노버), 수아트 세르다르(마인츠), 오마르 마스카렐(레알 마드리드), 함자 멘딜(릴), 스티븐 스크르치브스키(우니온 베를린), 요하네스 가이스(세비야 임대복귀), 베네딕트 회베데스(유벤투스 임대복귀)

    Out: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틸로 케러(PSG), 막스 마이어(크리스탈 팰리스), 파블로 인수아(우에스카), 베네딕트 회베데스(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마르코 피야차(유벤투스 임대복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복귀한 샬케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특히 루디와 세르다르, 마스카렐을 영입하면서 고레츠카와 마이어가 떠난 중원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게다가 호펜하임 에이스 우트를 보스만으로 영입해 도메니코 테데스코 샬케 감독이 그토록 원하던 발빠른 공격수를 팀에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그 외 하노버 핵심 수비수 사네와 릴 측면 수비수 멘딜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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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펜하임

    In: 레오나르도 비텐코트(쾰른), 카심 아담스(영 보이스), 빈첸소 그리포(묀헨글라드바흐), 이샤크 벨포딜(스탕다르 리에쥬), 요슈아 브레네(PSV), 라이언 넬슨(아스널 임대), 조엘링톤(라피드 빈 임대복귀), 베네딕트 김버(얀 레겐스부르크 임대복귀)

    Out: 마크 우트(샬케), 베네딕트 김버(잉골슈타트), 로베르트 출리(우니온 베를린 임대), 세르지 나브리(바이에른 임대복귀), 펠릭스 파슬락(도르트문트 임대복귀), 오이겐 폴란스키(방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호펜하임은 비텐코트와 그리포, 아담스, 벨포딜, 브레네, 넬슨을 영입하며 더블 스쿼드 구축에 주력했다. 문제는 '주포' 우트가 샬케로 떠났고, 나브리가 원소속팀 바이에른으로 임대복귀하면서 공격의 파괴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팀의 척추 라인을 구축하던 3명의 핵심 선수들이 떠났음에도 4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던 호펜하임이다. 결국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역시 팀이 자랑하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에 상당 부분 기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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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In: 아브두 디알로(마인츠), 악셀 비첼(톈진 취안젠), 토마스 델라이니(브레멘), 마리우스 볼프(프랑크푸르트), 마빈 히츠(아우크스부르크), 파코 알카세르(바르셀로나 임대), 아슈라프 하키미(레알 마드리드 임대), 펠릭스 파슬락(호펜하임 임대복귀), 제니스 부르니치 & 야콥 브룬 라르센(슈투트가르트 임대복귀)

    Out: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아스널), 안드리 야르몰렌코(웨스트 햄), 곤살로 카스트로(슈투트가르트), 누리 사힌(브레멘), 에릭 둠(허더스필드), 도미닉 라이만(홀슈타인 킬), 얀-니클라스 베스테(브레멘), 안드레 쉬얼레(풀럼 임대), 펠릭스 파슬락(노리치 임대), 미키 바추아이(첼시 임대복귀), 로만 바이덴펠러(은퇴)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팀들 중 가장 많은 7500만 유로(한화 약 972억)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전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단행했다. 가장 고민거리였던 최전방 공격수 부재는 이적시장 막판 바르셀로나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로 대체했다. 관건은 파코의 활약상에 있다. 도르트문트는 전통적으로 로타르 에머리히, 만프레드 부르그스뮐러, 슈테판 샤퓌자, 얀 콜러, 알렉스 프라이, 루카스 바리오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같은 스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파코가 이들의 계보를 이어 최소 두 자릿 수 골을 넣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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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엘 레버쿠젠

    In: 파울리뉴(바스코), 미첼 바이저(헤르타), 루카스 흐라데키(프랑크푸르트), 토어스텐 키르슈바움(뉘른베르크), 이삭 키스 틸렌(안더레흐트 임대),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레스터 임대복귀)

    Out: 베른트 레노(아스널), 벤야민 헨리히스(모나코), 슈테판 키슬링(은퇴)

    레버쿠젠은 주전 골키퍼 레노가 떠난 자리를 흐라데키 영입을 통해 대체했고, 브라질 신성 파울리뉴와 스웨덴 대표팀 공격수 틸렌을 영입해 공격 강화에 주력했다. 다만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약점이었던 수비 쪽 보강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헤르타 측면 수비수 바이저를 영입했으나 이적시장 막판 헨리히스가 모나코로 이적하면서 수비수 숫자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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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B 라이프치히

    In: 노르디 무키엘레(몽펠리에), 마테우스 쿠냐(시온), 마르셀로 사라키(리베르 플라테), 마리우스 뮐러(카이저슬라우턴 임대복귀)

    Out: 나비 케이타(리버풀), 베르나르두(브라이턴), 벤노 슈미츠(쾰른), 필립 쾬(잘츠부르크), 아그예망 디아우시(잉골슈타트), 도미닉 카이저 & 안토니 융(브뢴비), 아데몰라 루크먼(에버턴 임대복귀), 파비오 콜로티(은퇴)

    분명 영입이 없었던 건 아니다. 무키엘레(만 20세)와 사라키(만 20세), 쿠냐(만 19세) 같은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을 팀에 추가했다. 문제는 이번 여름 라이프치히가 가장 영입하고 싶어했던 두 선수를 놓쳤다는 데에 있다. 바로 루디와 루크먼이다. 루크먼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임대로 라이프치히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루디는 리버풀로 이적한 나비 케이타의 중원 공백을 대체해줄 자원이었다. 하지만 루크먼 영입에 올인하다 에버턴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로 돌아갔고, 그 사이에 루디는 샬케로 이적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안 그래도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랄프 랑닉 단장이 직접 임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이 라이프치히 감독에 부임하기 전까지 라이프치히는 1년간 과도기를 보낼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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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투트가르트

    In: 파블로 마페오(맨시티), 니콜라스 곤살레스(아르헨티노스), 보르나 소사(디나모 자그레브), 곤살로 카스트로(도르트문트), 다니엘 디다비(볼프스부르크), 마크 올리버 켐프(프라이부르크), 아일톤(에스토릴 임대복귀), 토비아스 베르너(뉘른베르크 임대복귀)

    Out: 다니엘 긴첵(볼프스부르크), 아일톤(브라가 임대), 마티아스 침머만(뒤셀도르프), 오렐 망갈라(함부르크 임대), 마르친 카민스키(뒤셀도르프 임대), 카를로스 마네(스포르팅 임대복귀), 아사노 다쿠마(아스널 임대복귀), 제니스 부르니치 & 야콥 브룬 라르센(도르트문트 임대복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7위를 차지하고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DFB 포칼 결승전에서 독일 최강 바이에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바람에 아쉽게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놓친 슈투트가르트는 마페오와 곤살레스, 소사, 카스트로, 디다비, 그리고 켐프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알짜배기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명단장 미하엘 레슈케의 수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관건은 타이푼 코르쿠트 감독의 지도력에 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소방수로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코르쿠트지만 이전까지 그의 감독 커리어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번 시즌 그는 지난 시즌의 성과가 플루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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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In: 에반 은디카(옥셰르), 루카스 토로(레알 마드리드), 곤살로 파시엔시아(포르투), 프레데릭 뢴노브(브뢴비), 니콜라이 뮐러(함부르크), 펠릭스 비드발트(리즈), 케빈 트랍(PSG 임대), 필립 코스티치(함부르크 임대), 알랑(리버풀 임대), 치코 게랄데스(스포르팅 임대)

    Out: 마리우스 볼프(도르트문트), 오마르 마스카렐(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흐라데키(레버쿠젠), 케빈-프린스 보아텡(사수올로), 아이멘 바코크(뒤셀도르프 임대), 다니 블룸(라스 팔마스 임대), 알렉산더 마이어(방출)

    지난 시즌 깜짝 DFB 포칼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프랑크푸르트는 니코 코바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에이스 볼프와 수문장 흐라데키, 핵심 미드필더 마스카렐과 보아텡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리빌딩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단행한 프랑크푸르트이다. 게다가 흐라데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뢴노브 골키퍼가 바이에른과의 DFL 슈퍼컵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부진을 보이자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과거 5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독일 대표팀 골키퍼 케빈 트랍을 긴급 임대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마스카렐과 보아텡을 대체할 토로와 알랑 같은 미드필더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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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In: 알라사네 플레아(니스), 안드레아스 포울센(미드틸란드), 미하엘 랑(바젤), 키넌 베네츠(토트넘), 토어벤 뮈젤(카이저슬라우턴),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뒤셀도르프 임대복귀)

    Out: 야닉 베스테르고르(사우샘프턴), 빈첸소 그리포(호펜하임), 라울 보바디야(아르헨티노스), 리스 옥스포드(웨스트 햄 임대복귀), 크리스토퍼 하이메로트(은퇴)

    오랜 기간 원톱 공격수 없이 전술을 꾸려왔던 묀헨글라드바흐가 마침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2300만 유로(한화 약 298억)를 들여 플레아를 영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게다가 랑과 포울센을 영입해 측면 수비에도 깊이를 더했다. 뒤셀도르프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노이하우스의 복귀 역시 묀헨글라드바흐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심 수비수 베스테르고르가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음에도 중앙 수비수 보강에 실패한 게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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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타 베를린

    In: 루카스 클륀터(쾰른), 파스칼 쾨프케(아우에), 자바이로 딜로선(맨시티), 마르코 그루이치(리버풀 임대), 데릭 루카센(PSV 임대), 하라구치 겡키(뒤셀도르프 임대복귀)

    Out: 미첼 바이저(레버쿠젠), 하라구치 겡키(하노버), 율리안 쉬버(아우크스부르크)

    바이저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자 클륀터를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웠고, 이적시장 막판에 그루이치와 루카센을 영입해 허리 라인과 수비를 보강했다.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여름을 보낸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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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더 브레멘

    In: 데이비 클라센(에버턴), 누리 사힌(도르트문트), 펠릭스 베이모(듀르가르덴), 마틴 하닉(하노버), 스테파노스 카피노(노팅엄), 펠릭스 뫼발트(뉘른베르크), 얀-니클라스 베스테(도르트문트), 오사코 유야 & 클라우디오 피사로(쾰른), 레온 구와라(카이저슬라우턴 임대복귀)

    Out: 토마스 델라이니(도르트문트), 제롬 곤도르프(프라이부르크),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잘츠부르크), 울리세스 가르시바(영 보이스), 레온 구와라(위트레흐트), 로베르트 바우어(뉘른베르크 임대), 이샤크 벨포딜(스탕다르 리에쥬 임대복귀)

    지난 시즌까지 브레멘 중원을 책임졌던 주장 유누조비치와 델라이니가 동시에 팀을 떠나자 에버턴 미드필더 클라센을 영입한 데 이어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사힌까지 영입하면서 허리 라인 물갈이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시즌 브레멘의 약점이었던 득점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테랑 공격수 하닉(브레멘 유스 출신)과 피사로(브레멘 역대 최다 골 기록자)를 복귀시켰고, 오사코 유야까지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뫼발트와 베스테, 베이모 같은 젊은 자원들을 추가해 장기적인 미래까지 준비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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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크스부르크

    In: 안드레 한(함부르크), 프레드릭 옌센(트벤테), 율리안 쉬버(헤르타), 펠릭스 괴체(바이에른),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스토크 임대복귀), 지동원(다름슈타트 임대복귀), 얀-잉베르 칼센-브라커(카이저슬라우턴 임대복귀), 게오르그 타이글(브라운슈바이크 임대복귀)

    Out: 마르첼 헬러(다름슈타트), 마빈 히츠(도르트문트), 다니엘 오파레(안트워프), 고이코 카차르(아노르토시스), 숀 파커(그로이터 퓌르트)

    2013/14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 9도움을 올리며 아우크스부르크 에이스로 활약했던 한이 4년 만에 복귀했다. 이에 더해 옌센과 쉬버까지 영입하면서 공격 보강에 주력한 아우크스부르크이다. 마리오 괴체의 동생으로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펠릭스 괴체의 가세는 수비진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직까지도 만 34세 베테랑 다니엘 바이어의 뒤를 이을 후방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하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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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버

    In: 왈라스(함부르크), 하라구치 겡키(헤르타), 플로렌트 무슬리야(칼스루어), 헨드릭 바이단트(랑그레더), 케빈 빔머(스토크 임대), 바비 우드(함부르크 임대), 아사노 다쿠마(아스널 임대)

    Out: 살리프 사네(샬케), 펠릭스 클라우스(볼프스부르크), 마틴 하닉(브레멘), 플로리안 휘브너(우니온 베를린), 케난 카라만(뒤셀도르프), 샤를리손 벤숍(잉골슈타트), 제바스티안 마이어(보훔), 마누엘 슈미데바흐(우니온 베를린), 조나타스(코린치안스 임대)

    지난 시즌 전반기에 하노버가 승격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피르민 슈베글러와 율리안 코브,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 같은 부진한 시기를 보내던 과거의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영입해 부활에 성공했던 덕이 크다. 속칭 분데스리가판 재활공장이었다. 이번에도 하노버의 영입 기조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핵심 수비수 사네의 공백을 메울 빔머와 '주포' 하닉을 대체할 우드, 그리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미드필더 라인을 이끌었던 클라우스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하라구치는 모두 위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다. 결국 이들에게 하노버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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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츠

    In: 장-필립 마테타(리옹), 피에르 쿤데(AT.마드리드), 무사 니아카테(메츠), 장-파울 뵈티우스(페예노르트), 이사 아바스(올림피야), 케난 코드로(그라스호퍼 임대복귀), 가에탄 비스망(프라이부르크 임대복귀), 야닉 후트(로테르담 임대복귀)

    Out: 아브두 디알로(도르트문트), 무토 요시노리(뉴캐슬), 수아트 세르다르(샬케), 파블로데 블라시스(에이바르), 케난 코드로(코펜하겐), 레온 발로군(브라이턴), 니겔 데 용(알 아흘리)

    디알로를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2800만 유로(한화 약 364억)에 도르트문트로 이적시킨 마인츠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마테타와 쿤데, 니아카테, 뵈티우스, 마틴, 아바스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비록 공격(무토와 데 블라시스)과 허리(세르다르), 수비(디알로)의 핵심들이 떠났으나 선수층의 양은 더 늘어난 만큼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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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부르크

    In: 루카 발드슈미트(함부르크), 롤란드 살라이(APOEL), 도미닉 하인츠(쾰른), 제롬 곤도르프(브레멘), 마크 플레켄(두이스부르크), 브랜던 보렐로(카이저슬라우턴), 루카스 후프나겔(뉘른베르크 임대복귀)

    Out: 차글라르 쇠윤추(레스터), 마크-올리버 켐프(슈투트가르트),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마그데부르크), 라팔 기키에비츠(우니온 베를린), 카림 구에데(잔드하우젠), 파트릭 클란트(뉘렌베르크), 요나스 메퍼트(홀슈타인 킬), 루카스 후프나겔(운터하힝), 빈센트 시에로(생 갈렌 임대), 가에탄 비스망(마인츠 임대복귀), 바르토츠 카푸츠카(레스터 임대복귀), 율리안 슈스터(은퇴)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두 에이스 막시밀리안 필립과 그리포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으나 상당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선수들을 정리했고, 핵심 수비수 쇠윤추를 레스터 시티에 2100만 유로(한화 약 273억)의 이적료로 보내면서 그 금액으로 발드슈미트와 살라이, 하인츠, 곤도르프 같은 선수들을 보강했다. 그래도 쇠윤추를 제외하면 닐스 페터센과 야닉 하버러, 크리스티안 귄터, 니콜라스 회플러 같은 핵심 선수들을 지켜낸 만큼 쾰른에서 영입한 하인츠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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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프스부르크

    In: 다니엘 긴첵(슈투트가르트), 보우트 벡호르스트(알크마르), 제롬 루실롱(몽펠리에), 펠릭스 클라우스(하노버), 폴-조지 은텝(생테티엔 임대복귀), 이스마일 아자우이(빌렘 임대복귀), 카일렌 힌즈(그로이터 퓌르트 임대복귀), 파울 제귄(디나모 드레스덴 임대복귀), 마빈 스테파니악(뉘른베르크 임대복귀)

    Out: 다니엘 디다비(슈투트가르트), 리체들리 바주르(포르투 임대), 란드리 디마타(안더레흐트 임대), 빅터 오시멘(샤를루이 임대), 디보크 오리기(리버풀 임대복귀)

    2시즌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적료 총 지출액은 4000만 유로로 도르트문트(7500만 유로)와 라이프치히(4300만 유로)에 이어 3위이고, 넷스펜딩은 3600만 유로로 독보적인 1위이다(2위는 도르트문트로 2510만 유로). 이는 볼프스부르크가 선수 판매는 하지 않은 채 대대적인 영입을 단행했기 때문. 지난 시즌 팀의 최대 약점이었던 득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긴첵과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리그) 득점 3위 벡호르스트를 동시에 영입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매년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큰 손이다. 다만 최근 들어 영입하는 족족 실패로 돌아갔기에 팀 성적이 나락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번엔 돈쓴 값을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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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In: 마빈 두크슈(상 파울리), 다보르 로프렌(디나모 자그레브), 케빈 슈퇴거(보훔), 알프레도 모랄레스(잉골슈타트), 디에고 콘텐토(보르도), 케난 카라만(하노버), 마티아스 침머만(슈투트가르트), 아이멘 바코크(프랑크푸르트 임대), 도비 루케바키오(왓포드 임대), 마르친 카민스키(슈투트가르트 임대)

    Out: 마를론 리터(파더보른), 루카스 슈미츠(볼프스베르거 임대), 율리안 샤우에르테(오이펜),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묀헨글라드바흐 임대복귀), 하라구치 겡키(헤르타 임대복귀), 악셀 벨링하우젠(은퇴)

    홀슈타인 킬에서 2부 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마빈 두크슈(원 소속팀은 상 파울리) 영입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영입은 없다. 그래도 모랄레스와 콘텐토, 카라만, 침머만, 바코크 같은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카민스키를 보강하며 선수단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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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뉘른베르크

    In: 부라(루도고레츠), 파트릭 클란트(프라이부르크), 케빈 고덴(쾰른), 크리스티안 마테니아 & 퇴를레스 크뇔(함부르크), 쿠보 유야(겐트 임대), 로베르트 바우어(브레멘 임대), 마테우스 페레이라(스포르팅), 티모시 틸만(바이에른 임대)

    Out: 케빈 뫼발트(브레멘), 토어스텐 키르슈바움(레버쿠젠), 라츨로 세프시(클루이), 마빈 스테파니악(볼프스부르크 임대복귀), 울리세스 가르시아(브레멘 임대복귀), 토비아스 베르너(슈투트가르트 임대복귀), 루카스 후프나겔(프라이부르크 임대복귀), 미소 브레츠코(방출)

    비록 핵심 미드필더 뫼발트가 떠나긴 했으나 그 외 선수들은 잘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영입 선수들의 면면이 뒤셀도르프보다도 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선수단만 놓고 보면 강등 후보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