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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부터 추아메니까지…모나코는 어떻게 1조 7,330억 원 이상을 벌었을까?

PM 3:25 GMT+9 22. 8. 23.
Monaco transfer gurus
모나코는 2000년 이후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데 있어서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모나코는 축구계에서 유망주의 산실로 불릴 정도로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을 키워냈다.

킬리안 음바페와 브누아 바디아실, 라이빈 쿠르자와 등과 같은 선수들은 모두 모나코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꽃을 피웠다.

뿐만 아니라 모나코는 잠재적인 슈퍼스타를 발견하고 어려운 시기에 놓였던 최고의 인재들의 경력을 부활시키는 데도 충분한 평판을 얻을 정도로 일가견이 있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유리 틸레만스,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토마스 르마와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이들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벌어들였다.

게다가 이번 여름 모나코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로(약 1,333억 원) 거액을 받고 매각했다. 가장 최근 모나코가 거액의 이적료를 올린 기록이다.

2000년 이후 모나코 시즌별 최대 이적료 수익

Season

Biggest sale

Fee

Total sales

2022-23

오렐리앙 추아메니

€100m

€103m

2021-22

벤자민 헨리치

€15m

€34.75m

2020-21

케빈 은도람

€4.5m

€13.5m

2019-20

유리 틸레만스

€45m

€83.75m

2018-19

킬리안 음바페

€180m

€367.25m

2017-18

뱅자민 멘디

€57.5m

€199.5m

2016-17

이반 카발레이로

€8m

€18.5m

2015-16

앙토니 마르시알

€60m

€175.4m

2014-15

하메스 로드리게스

€75m

€89.1m

2013-14

이브라히마 투레

€3.75m

€5.6m

2012-13

블라디미르 코만

€2m

€3.5m

2011-12

박주영

€6.5m

€23m

2010-11

네네

€5m

€14.1m

2009-10

자멜 바카르

€2.5m

€6.1m

2008-09

제레미 메네즈

€12m

€22.7m

2007-08

야야 투레

€9m

€21.8m

2006-07

하비에르 체반톤

€8.9m

€24.6m

2005-06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10m

€21.5m

2004-05

제롬 로탕

€10m

€18.5m

2003-04

라파엘 마르케스

€5.25m

€5.25m

2002-03

크리스티안 파누치

€9.8m

€10.1m

2001-02

필립 크리스탕발

€17m

€38.9m

2000-01

다비드 트레제게

€23.2m

€50.5m

Total

€1.3b (Approx)

모나코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 10위

  • Tiemoue Bakayoko Monaco

    #10 티에무에 바카요코 | 533억 원 | 첼시 | 2017

    바카요코는 2014년 19세 나이에 모나코에 합류해서 3시즌 간 꾸준하게 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첫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지만, 그는 모나코가 리그 우승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름을 알렸고, 빅 클럽들이 일제히 러브콜을 보냈다. 최종 승자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3억 원)에 영입한 첼시였다.

  • Youri Tielemans Monaco Dijon

    #9 유리 틸레만스 | 600억 원 | 레스터 시티 | 2019년

    틸레만스는 2017년 여름에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모나코로 이적했다.

    서서히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입지를 넓힌 틸레만스는 한 시즌 반 동안 65경기에 출전했고, 6골을 넣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그중 5골이 2018/19시즌에 나왔다.

    2019년 1월 레스터 시티는 이런 틸레만스의 활약에 반해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지불하면서 영입했다.

  • Fabinho Monaco Lille Ligue 1 14052016

    #8 파비뉴 | 600억 원 | 리버풀 | 2018년

    파비뉴는 포르투갈 히우 아브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임대된 후에 프로 데뷔했지만,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모나코에서였다.

    첫 두 시즌을 모나코에서 임대 생활로 보내며 활약하다가 영구 계약했다. 처음에 파비뉴는 오른쪽 풀백에서 뛰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고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할 만큼 맹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Bernardo Silva Monaco Guingamp Ligue 1 30/04/2016

    #7 베르나르두 실바 | 666억 원 | 맨체스터 시티 | 2017년

    벤피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베르나르두 실바는 2014년 모나코로 이적한 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는 장기 임대 계약으로 합류했다가 완전 이적했다.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드인 베르나르두 실바는 2016/17시즌에 뛰어나 활약을 펼쳤으며, 모든 대회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이런 빼어난 활약상에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나섰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하면서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 Benjamin Mendy Monaco Ligue 1

    #6 뱅자민 멘디 | 766억 원 | 맨체스터 시티 | 2017년

    2017년 여름 모나코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건 베르나르두 실바뿐이 아니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기록된 벤자민 멘디가 있었다.

    멘디는 1년 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를 떠나 모나코에 입단해 활약했고, 2016/17시즌 우승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뛰어난 공격력으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더니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 Bernardo Silva Anthony Martial Monaco Marseille Ligue 1 14122014

    #5 앙토니 마르시알 | 800억 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15년

    앙토니 마르시알은 2013년 당시 17살 때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모나코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2시즌이 넘는 기간 동안 놀라운 퍼포먼스 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하면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시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지불했으며, 당시 19살이었던 마르시알은 역대 10대 최고 이적료를 달성했다.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불렸던 마르시알은 모나코를 떠나기 전 모든 대회에서 12골을 넣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 Thomas Lemar Monaco

    #4 토마 르마 | 960억 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018년

    토마스 르마는 2015년 20살 때 캉을 떠나 모나코와 계약했다. 모나코에서 그는 3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하면서 명성을 쌓았고, 유럽 빅 클럽들의 영입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르마는 2016/17시즌 모나코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모든 대회 통틀어 14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끊임없는 러브콜 쇄도 속에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 James Rodriguez Monaco

    #3 하메스 로드리게스 | 1000억 원 | 레알 마드리드 | 2014년

    콜롬비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3년 포르투를 떠나 모나코에 합류한 후 한 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케이스다.

    하메스는 당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었고, 모나코는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하면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하메스는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데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하메스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를 꾸렸다.

  • Tchouameni

    #2 오렐리앙 추아메니 | 1333억 원 | 레알 마드리드 | 2022년

    추아메니는 2020년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모나코로 이적했다. 이후 2시즌 동안 활약을 펼치면서 이름을 알렸고,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추아메니는 모나코 이적 후 2시즌 동안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또 2020/21시즌에는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수많은 구단들이 추아메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경쟁을 펼친 끝에 그는 스페인으로 가게 됐다.

  • Kylian Mbappe Monaco Bordeaux Ligue 1 11032017

    #1 1. 킬리안 음바페 | 2,400억 원 | 파리 생제르맹 | 2018년

    음바페는 모나코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을 남겼다.

    모나코 유소년에서 성장한 음바페는 2015년 12월 당시 16살 나이로 프로 데뷔해 지금까지 축구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2016/17시즌 모나코가 리그앙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당시 그의 득점력은 상당했고, 빅클럽으로 떠나는 건 시간문제일 거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결국 2017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고, 최종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떠났으며 이적료는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였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에 이어 가장 비싼 선수로 남아 있다.

    음바페의 이적료는 지난 22년 동안 모나코의 이적료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