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수문장 매뉴 라이언은 팀의 주장인 동시에, 골키퍼로서 최상의 선택이다. 레드메인의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의 페루전 승리를 이끈 영웅이었다. 대니 부코비치는 이전 월드컵 경험이 있다.

아지즈 베히치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베일리 라이트와 밀로스 드제넥도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해리 사우터와 조엘 킹 그리고 나다니엘 앳킷슨과 같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도 수비 옵션을 대표한다. 다만 트렌트 세인즈베리의 탈락은 다소 의외였다.

미드필더전에서는 무리아 핵심이다. 재능있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자신의 능력을 최고 수준에서도 입증한 바 있다. 흐루스티치와 잭슨 어빈과 같은 선수들 또한 유럽 무대에서 자신들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경험이 조금은 적은 여러 옵션도 호주 대표팀에 소집됐다.

의외의 선수는 톰 로기치다. 결정적인 플레이오프에서 선발되지 않으면서 논쟁이 됐고, 이러한 흐름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에서도 이어졌다.

매튜 레키는 많은 경험을 안겨줄 선수다. 마빌과 같은 날개 또한 공격진에서 강력한 옵션을 제공한다. 맥클라렌의 경우 이전 경기에서도 인상 싶은 활약을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격수는 가랑 쿠울이다. 이미 쿠울은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2004년생 유망주 쿠올은 호주 대표팀의 미래를 빛낼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월드컵 승선에 성공했고 팬들의 이목이 쏠리기 시작했다.

라이언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롤즈와 사우터가 중앙 수비수로 나서면서, 앳킨스와 베히치가 풀백에 위치할 전망이다. 무이와 어빈이 중원에서 합을 맞추고, 흐루스티치가 좀 더 윗선에, 보이로가 커밍스 그리고 마빌으 공격진에 배치될 예정이다.

호주 예상 베스트 11(4-2-3-1): 라이언; 베히치, 롤즈, 사우터, 앳킨슨; 무이, 어빈; 흐루스티치; 보일, 커밍스, 마빌

아놀드 감독은 대표팀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의 최근 폼이나 여러 여건을 고려해 선수진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