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프랑스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토트넘 베테랑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그의 뒤에는 밀란 수문장 마이크 메냥이 있지만,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그 결과 아레올라와 만단다가 견고한 프랑스 대표팀 내 수문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본선 출전 여부를 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바란이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몸 상태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살리바와 쿤데 그리고 뤼카 에르난데스 여기에 킴펨베와 코나테, 우파메카노 등 쟁쟁한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에서는 파바르와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쿤데가 중앙 수비수로 나서지 않을 경우 측면 수비진 자리를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에 맞춰 반월판 부상에서 회복했던 포그바. 복귀를 강행한 탓에 허벅지 근육 부상이 발견됐고, 결국 본선 엔트리 합류에 실패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은골로 캉테의 결장도 뼈아프다. 순식간에 대표팀 미드필더 주축이 결장하면서 데샹 감독 구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물론 감독에겐 아직 선택지가 많다. 다만 부상으로 중요한 선수들을 놓친 건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건으로 꼽히는 카마빙가와 추아메니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둘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선다면 경험이 좀 더 많은 카마빙가가 베스트 11으로 중용될 확률이 높다.

벤제마와 음바페 여기에 그리즈만까지. 최적의 조합이다. 다만 그리즈만의 경우 뎀벨레와 은쿠쿠 그리고 코망과 같은 선수와의 경쟁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지루까지 추가 된다면 공격진 무게감은 상당하다.

요리스가 최후방 수호신으로 나설 전망이다.

수비진에서는 데상은 최근 포백을 실험했는데 이렇게 될 경우 바란과 뤼카 에르난데스가 중앙 수비수로 나서면서, 파바르와 테오 에르난데스가 풀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

추아메니가 카마빙가 그리고 라비오와 중원에서 합을 맞출 전방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벤제마와 음바페다. 그리고 두 선수를 받쳐주는 형태로서 그리즈만이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예상 XI(4-3-3): 요리스; 파바르, 바란, 뤼카 에르난데스, 테오 에르난데스; 추아메니, 카마빙가, 라비오; 그리즈만, 음바페, 벤제마

출전이 예상됐음에도 전술적 이유로 혹은 부상과 기타 돌발 상황 탓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선수들은 여럿 있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도 크게 다르진 않다.

출전이 예상됐음에도 전술적 이유로 혹은 부상과 기타 돌발 상황 탓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선수들은 여럿 있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도 크게 다르진 않다.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경우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과의 맞대결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았고, 사이드라인에서 월드컵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유벤투스 에이스 포그바는 무릎 문제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허벅지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시간과의 경쟁에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