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

네덜란드 스쿼드에서 가장 약한 포지션이다. 저스틴 베일로가 넘버1 저지를 입을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과 최근 떨어진 폼을 생각하면 판 할 감독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야스퍼 실러선은 약간 의외지만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렘코 파스비어가 그 자리를 대신했고, 안드리스 노페르트가 세 번째 옵션으로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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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수비수 선발에 실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선수단에서 수비진은 가장 이름값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선택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 맨체스터 시티의 네이선 아케, 인테르의 스테판 더 프레이와 덴젤 덤프리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이럴 말라시아가 있다.

여기에 젊은 세대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맨유 이적설이 있었지만 아약스에 남은 율리안 팀버는 젊은 수비수 중 가장 촉망 받는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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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슈나이더와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시대가 지났지만 오렌지군단의 중원에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끊기지 않았다. 프렝키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재정 문제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미드필더로 분류되고 있다.

아탈란타 듀오 퇸 코프메이너스와 마르텐 데 룬은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최상위 무대인 세리에A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케네트 테일러, 사비 시몬스 등 에레디비지에 신성들도 카타르행에 합류했다. 특히 시몬스는 최근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어 판 할 감독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맨유에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도니 반 더 빅과 다리 골절상을 입은 로마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은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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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합류 이후 멤피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에서의 역할이 줄어들었지만, 판 할 감독은 여전히 선발 자원으로 그를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에서 실패 후 아약스에서 재기에 성공한 스티븐 베르바인이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 루크 더 용, 바웃 베호르스트는 주전 멤버는 아니지만 백업 요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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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만 해결된다면 빌로우의 넘버1 자리가 예상된다. 약간의 의심은 9월 A매치를 통해 지울 수 있다.

수비는 3명의 센터백과 양쪽 윙백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팀버, 반 다이크, 그리고 왼발잡이인 아케 조합에 덤브리스와 블린트의 측면 자원이 유력하다.

중앙 미드필더는 더 용과 그의 파트너로 클라센의 기용이 전망된다. 아약스에서의 최근 폼만 회복한다면 베르구이스가 10번 자리 후보다.

전방은 멤피스와 베르바인이 예상된다.

네덜란드 (5-3-2):빌로우; 덤프리스, 팀버, 반 다이크, 아케, 블린트; 더 용, 코프메이너스, 베르하위스; 멤피스, 베르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