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잉글랜드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극적인 드라마가 없는 한, 에버튼의 조던 픽드가 사우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은 넘버원 자격으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포프와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의 램스데일 또한. 월드컵 시작 전까지 픽포드와 경쟁을 이어가며, 26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선수들의 폼도 문제다.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 탓에 고민이 많다.

알렉산더 아놀드와 루크 쇼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 모두 2022/23시즌 동안 비판을 받고 있다. 쇼와 매과이어는 소속팀에서도 정기적인 출전을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는 무릎 부상 탓에 월드컵에서 제외됐다. 칠웰 또한 부상 탓에 월드컵 명단 승선에 실패했다. 카일 워커의 경우 몸 상태는 물음표지만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황에 따라 트리피어가 선발 출전한 가능성도 크다. 이외에도 수비진 팔방미인 아스널 벤 화이트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메이슨 마운트와 데클란 라이스 그리고 주드 벨링엄 등 젊고 재능 있는 미드필드가 있다. 조던 헨더슨은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름을 받을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칼빈 필립스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맨시티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름을 받았다.

이외에도 첼시의 코너 갤러거와 레스터의 매디슨은 스미스 로우와 워드 프라우즈 같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월드컵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 그리고 부카요 사카와 필 포든과 같은 선수들이 잉글랜드 26인 엔트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우 공격진 구상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측면 아래쪽에 그릴리시와 같은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할 것이다. 맨유 소속 2인조 래시포드는 최근 소속팀 활약을 밑바탕 삼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뉴캐슬의 칼럼 윌슨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반면 에이브러햄과 토니는 결국 대표팀 명단 승선에 실패했다.

루크 쇼와 스톤스 그리고 다이어와 워커로 포백을 구성하면서 이들 뒤에는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와 벨링엄이 3선에 배치되면서, 마운트와 포든 그리고 스털링이 공격 2선에서 트리오를 구축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왕까지 몇 골 남지 않은 케인이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예상 XI(4-2-3-1): 픽포드; 워커, 스톤스, 다이어, 쇼; 라이스, 벨링엄' 포든, 마운트, 스털링; 케인

출전이 예상됐음에도 전술적 이유로 혹은 부상과 기타 돌발 상황 탓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선수들은 여럿 있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도 크게 다르진 않다.

잉글랜드에는 유독 탈락이 아쉬운 선수들이 많다. 그만큼 자국 리그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리스 제임스의 경우 내심 월드컵 전 복귀를 원했지만 무산됐다. 칠웰 또한 시즌 중 부상으로 월드컵 명단 승선에 실패했다.

산초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부진이 문제였다. 에이브러햄도 로마에서 최근 활약상이 저조했다.

밀란의 주전 수비수 토모리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구상에 들지 못했다. 노팅엄으로 임대 이적한 딘 헨더슨 또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밍스와 게히, 스미스 로우 그리고 워드 프라우즈와 보웬, 왓킨스와 같은 선수들도 월드컵 출전을 희망했지만 무산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