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웨일스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베테랑 골키퍼 헤네시와 레스터 시티 골키퍼 대니 워드가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워드의 경우 예선전 대부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무릎 수살 탓에 상당한 기간 동안 대표팀 골키퍼 장갑을 끼지 못했다. 그 이후 헤네시가 웨일스의 넘버원 수문장을 차지했다.

35세 노장 헤네시는 2022년에도 주기적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에서도 그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 두 명의 수문장을 이을 나머지 한 명의 골키퍼 자리는 애덤 데이비스의 몫이었다.

수비 포지션에서 웨일스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는 수비진 구성에서 책임을 안고 있다. 스리백에서는 렌에서 뛰고 있는 조 로든과 본머스 소속 크리스 메팜이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치아 소속 에단 암파두는 또 다른 견고한 센터백 옵션이지만 페이지 감독은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네코 윌리엄스는 베테랑 수비수 코너 로버츠와 함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그러나 로버츠의 경우 웨일스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크리스 건터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지 감독에게는 중원에 내세울 여러 옵션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 미드필더진에 강점을 더 하기 위해, 암파두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경험 있는 미드필더 애런 램지 합류 가능성도 크다.

매튜 스미스와 소바 토마스 그리고 루빈 콜윌과 같은 많은 젊고 재능이 풍부한 선수들이 가장 큰 무대에서 그들의 명성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리 윌슨은 예선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최종 26인 엔트리 합류도 가능하다. 조 앨런의 경우 최근 몇 달 동안 대표팀 내 입지가 모호해졌다. 페이지 감독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할 것이다. 조 앨런의 경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명성을 회복하길 원하고 있다.

웨일스 최전방 라인은 그들의 가장 강력한 조합이다.

그들의 부적 같은 주장 가레스 베일이 이끌고 브레넌 존슨과 타일러 로버츠와 같이 여러 절은 선수가 뒷받침하고 있다. 그래서 웨일스 대표팀은 메이저 대회에서도 예상 밖 결과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다니엘 제임스의 경우 수년 간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이어왔다. 그의 폼은 카타르에서 웨일스에 결정적일 것이다.

키퍼 무어 또한 중요한 국제 대회 경험이 있다. 베일 그리고 제임스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타겟맨 주전 공격수로 활용될 수 있다.

페이지 감독은 데이비스와 로든 그리고 메팜을 스리백으로 내세우면서, 최후방을 지킬 선수로 헤네시를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코너 로버츠와 네코 일리엄스가 각각 오른쪽과 왼쪽 윙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에단 암파두와 아론 램지가 서로 다른 역할과 책임을 지닌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다니엘 제임스와 가레스 베일이 경기장 위쪽의 넓은 지역을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베일과 제임스 윗 선에는 키퍼 무어가 중앙 공격수로서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웨일스 XI(3-4-3): 헤네시; 메팜, 로든, 데이비스; 로버츠, 암파두, 램지, 윌리엄스; 제임스, 무어, 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