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6인

골키퍼 자리는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붙박이 주전 야신 보노(31·세비야)가 승선했고, 아흐메드 레다 타냐우티(26·위다드)와 무니르 모한드 모하메디(33·알 와흐다)도 뽑혔다.

수비 포지션에선 역시나 가장 관심이 쏠렸던 마즈라위가 복귀했다.

나예프 아게르(26·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로맹 사이스(32·베식타시), 아슈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 자와드 엘 야미크(30·레알 바야돌리드) 등 꾸준하게 출전했던 주전들도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원의 지배자로 불리는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가 역시나 카타르로 간다. 아민 하릿(25·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압델하미드 사비리 (25·삼프도리아), 일리아스 체어(25·퀸즈파크레인저스) 등도 승선했다.

A매치 58경기 출전에 빛나는 유네스 벨한다(32·데미르스포르)가 충격 탈락했고, 아델 타랍(33·알 나스르) 역시 월드컵 꿈을 이루지 못했다.

공격을 이끌 핵심인 지예흐가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고, 소피앙 부팔(29·앙제)과 유세프 엔네시리(25·세비야)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레그라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위 세명의 선수가 최전방 공격 삼각편대를 꾸릴 것이 유력하다.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약해왔던 무니르 엘 하다디(27·세비야)는 현재 폼이 많이 떨어져서 결국 승선하지 못했다.

보노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왼쪽부터 마즈라위, 아게르, 사이스, 하키미가 백 포 라인을 형성한다. 중원은 암라바트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체어와 하릿이 지원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최전방은 지예흐와 엔 네시리, 부팔이 구성한다.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예상 베스트 일레븐 (4-3-3) : 보누, 마즈라위, 아게르, 사이스, 하키미, 암라바트, 체어, 하릿, 지예흐, 엔 네시리, 부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