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57·독일)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독일축구연맹(DFB)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핵심 선수들이 대거 발탁된 가운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결승골로 우승을 이끈 주역 마리오 괴체(30·프랑크푸르트)가 깜짝 승선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놀랍게도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고, 작년에 열렸던 유로 2020에선 16강에서 잉글랜드에 0-2로 완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때문에 이번에 비장한 각오 속에 달라진 모습 속에 토너먼트에 진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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