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부터 엘링 홀란드까지, 도르트문트는 어떻게 선수 이적으로 10억 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벌었을까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인 귄도안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그리고 DFL 슈퍼컵을 포함해 총 세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내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고, 157경기에서 15골을 가동했다. 그렇게 2016년 여름 귄도안은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로 떠났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간판 수비수로 뛰면서, 두 번의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DFB 포칼에서도 두 차례 우승을 그리고 DFL 슈퍼컵에서도 세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2019년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한 때 차세대 슈퍼스타 후보 중 하나였던 괴체.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을 거쳐 2009년 프로 데뷔했다. 바이에른으로 이적 전 그는 4시즌 동안 도르트문트 일원으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두 차례 분데스리가 그리고 DFB 포칼컵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에서 한창인 시기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며 유다로 불리기도 했다. 물론 다시 돌아왔지만.

아르메니아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미키타리안. 2013년 샤흐타르에서 건너와 2016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인상적인 활약상을 무기로 2016년 맨유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그는 2014년 DFL 슈퍼컵 우승을 그리고 140경기에서 41골을 가동했다.

가봉의 스타 플레이어. 2013년 여름 생테티엔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팀의 주포로 우뚝 섰다. 참고로 오바메양은 밀란 유소년팀 출신이다. 이후 임대 생활을 전전한 끝에, 2012년 1월 이적시장 생테티엔으로 완전히 이적한 케이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반 동안 활약한 오바메양은 팀 주포로 활약하며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2017/2018시즌 도중 아스널로 이적했고,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오바메양은 213경기에서 141골을 넣었다. 그리고 2016/2017시즌에는 DFB 포칼컵에서 2013년과 2014년에는 DFB 슈퍼컵을 거머쥐었다.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미국의 간판스타.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렇게 세 시즌 동안 꿀벌 군단에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밑바탕 삼아 2019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2016/2017시즌 DFB 포칼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가장 핫한 차세대 아니 현존 최고의 괴물 공격수 중 한 명. 빅클럽 구애가 이어진 가운데 홀란드 최종 선택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홀란드는 두 시즌 반 동안 89경기에서 86골을 가동하는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잘츠부르크 시절 떡잎부터 다른 공격수였던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입성 후, 정점을 찍으며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맨시티 유소년팀 출신이었던 산초.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주가 상승했다. 네 시즌 동안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37경기에 나와 50골을 터뜨렸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상 덕분에 프리미어리그 큰 손 맨유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렇게 거액의 이적료를 안기며 맨유로 떠났다.

프랑스 대표팀 측면 공격수 뎀벨레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렌을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성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며 주가 상승했다. 첫 시즌 50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토대로 큰 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뎀벨레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 이적 공백 메우기에 나선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