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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진출 이후 1승' 스웨덴, 덴마크와 0-0 무승부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대한민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첫 상대인 스웨덴이 2018년 들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스웨덴의 감독인 야네 안데르손은 이전의 친선경기에서 주로 사용한 4-4-2 포메이션과 함께 현실적으로 이번 월드컵 명단에서 선발로 쓸 수 있는 정예 멤버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시작 이후 스웨덴은 수비지역에서의 조직력은 안정적이었지만 전반 30분까지 1번의 슈팅 이외에 별다른 공격 기회가 없었다. 종종 측면부터 공격을 전개해나갔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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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스웨덴의 안데르손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에 구스타브 스벤손을 투입해 공격 지역에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애썼으나 결국 0-0으로 비기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지난 해 11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에 진출한 이후 펼쳐진 5경기(vs에스토니아, 덴마크 2경기, 칠레, 루마니아)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특히,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던 지난 1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인 93분에 득점을 기록할 만큼 승리를 따내는데 있어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또한 5경기에서 46개의 슈팅 중 단 3골만을 기록한 것과 한 경기에 2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는 것은 스웨덴의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공격수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스웨덴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한 미드필더인 야콥 요한슨이 부상으로 인해 아예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고 또다른 주전 미드필더인 알빈 엑달 또한 지난 시즌 많은 부상으로 인해 최상의 몸상태는 아니다.

또한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밀 포르스베리가 예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골 부족의 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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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에 스웨덴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 중앙 미드필더의 조합을 찾고 있다.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확실시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엑달, 오스카 힐예마르크, 구스타브 스벤손이 경쟁중이다.

이처럼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쉽게 거두지 못하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 경기장에서 페루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참가를 위해 러시아로 출국한다.

대한민국의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의 '골 가뭄'이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맞대결, 그리고 스웨덴의 월드컵 성적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첫 경기는 이 달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니즈니고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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