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의 3배, UCL의 천문학적인 우승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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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Champion
2017/18 유럽 대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얻을 수 있는 '천차만별' 상금의 양.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가 주관한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우승팀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같은 국가인 스페인, 심지어 같은 지역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모두 유럽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이 두 팀이 우승으로 인해 받는 상금은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이 상금의 차이는 한 마디로 '하늘과 땅 차이'다. 이것은 왜 유럽의 팀들이 이 두 대회, 특히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해 노력하는지도 알 수 있다.


UEFA가 이번 시즌 초에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선 이번 시즌 두 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얻을 수 있는 상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대회 성적에 따른 상금과 'Market pool(마켓 풀)'로 불리는 중계권료로 나뉜다.


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성적에 비례한 상금만 572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을 받는다. UEL에서 우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의 1/3보다 적은 1570만 유로(한화 약 198억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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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마켓 풀' 시스템을 제외한 단지 성적에 따른 금액만을 의미한다. UEFA는 이 두 대회에 '마켓 풀' 중계권료 시스템을 적용한다. '마켓 풀'이란 중계권료를 UCL이나 UEL에 참가하는 각국의 팀의 성적에 비례해서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이번 시즌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레알마드리드가 '마켓 풀' 시스템에서 최대의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함께 참가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인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FC가 조기 탈락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외한 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8강까지 진출했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마켓 풀' 수입을 독점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마켓 풀'의 분배 형식으로 인해 실제로 얻게 되는 액수가 적다고 하더라도 두 대회에 배정된 전체 '마켓 풀'의 양 자체가 챔피언스리그 5억 700만 파운드(한화 약 7460억 원), 유로파리그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890억 원)으로 챔피언스리그가 월등히 높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금 차이는 성적에 비례한 상금만을 계산한 것 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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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두 팀은 더 많은 상금을 받을 기회도 얻는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UEFA 슈퍼컵이다.


스포츠 전문 블로그인 'Total Sportek(토탈 스포첵)'에 의하면 단판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의 우승팀은 350만 유로(한화 약 45억원), 준우승팀(패한 팀)은 250만 유로(한화 약 31억 원)을 얻는다. 강팀일수록 끊임없이 상금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UEFA가 주관하는 대회의 상금 분배 구조다.


한편,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 2018 UEFA 슈퍼컵은 8월 15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A. 레코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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