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현재 유럽 축구 연맹(이하 UE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가 무기한 중단된 가운데 다음 시즌 클럽 라이센싱 및 재정 페어플레이(FFP) 규정도 부분적으로 완화된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유럽 5대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클럽 대항전, A매치 경기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클럽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UEFA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에 예정된 UEFA 주관 모든 경기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클럽 라이센싱 및 재정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부분적으로 완화할 뜻을 밝혔다.
UEFA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일정이 확립될 때까지 클럽의 라이센스 허가 과정을 위한 추가 시간을 주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클럽의 향후 재무 정보 작성 및 평가와 관련된 클럽 허가 조항은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이는 20/21 UEFA 클럽 경기에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럽 축구 연맹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