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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유로파 재개 계획...‘전세기로 이동 필수’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오는 8월로 예정된 유럽대항전 재개 계획 일부가 공개됐다.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 유로파리그는 독일에서 열리며 안전을 위해 전세기 탑승을 강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부터 포르투갈, 유로파리그 8강부터 독일에서 진행된다”면서 “8강과 4강은 단판 승부로 열린다. 모든 팀은 참가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민항사를 이용하는 대신 전세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월부터 남은 유럽대항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7월 말까지 유럽 각국 리그를 마칠 것을 권고했다.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챔피언스리그,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뒤스부르크, 겔젠키르헨, 쾰른에서 유로파리그가 개최된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는 지난달 30일, 55개국 협회에 10페이지 분량 문서로 최신 계획을 공지했다”면서 “UEFA는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지침을 발표할 것이다. 현재 COVID-19 관련 의료 프로토콜 마련을 마무리하는 단계”라 설명했다. 이 중 전세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처 치르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은 8월 5/6/7/8일에 열린다. 또한 인터밀란과 헤타페, 세비야와 로마의 경기는 1차전도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단판 승부로 8강 진출 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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