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AgueroGetty

UCL 우승은 레알? 아구에로 “결승전 경험 더 많잖아”

[골닷컴] 배시온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예상했다.

지난 12월,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17일 (현지시간) 스페인의 TV 프로그램 ‘엘 오르미게로’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로 10년을 보내고 바르셀로나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 그는 두 팀의 라이벌이기도 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예상 우승팀을 꼽았다.

아구에로는 먼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승전 경험이 더 많고, 레알이 어떻게 결승전까지 왔는지를 봐라. 리버풀은 이미 레알을 상대했었다. 선수들도 어려운 팀이라고 알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어느 팀이 우승하든 나는 상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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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처음부터 쉽지 않은 스페인 생활을 보냈다.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고 9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터트린 데뷔골이 그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지난 10월 30일, 알라베스전에서 가슴 통증을 느낀 그는 급히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검사 결과 심장 질환을 발견, 결국 갑작스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구에로는 프리시즌부터 이어졌던 불편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프리시즌을 안 좋게 시작했다. 부상 후 한 달 간 쉬었으나 불편함이 이어졌다. 훈련을 시작했을 땐 숨이 많이 막혔고 어지러웠다. 검사 결과는 좋았으나 일주일 후 경기장에서 다시 반복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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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구에로는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경기를 멈추기 위해 심판을 부르고 싶었으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수비진에게 도움을 요청해 부를 수 있었다. 어지럼증을 느낀 후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아구에로는 현역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많으 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싶었으나 결국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내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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