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롱컵대한축구협회

U-21 선발팀, 프랑스서 열리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참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6월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6년까지 사용된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대회는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10개국의 20세 이하(U-20)부터 23세 이하(U-23) 선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에 포함돼 3일 사우디,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이번 대회 기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등 프로 선수들의 차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학축구연맹과 협의해 해당 연령대 대학 선수들을 선발하고, 소집 가능한 프로 선수들도 포함해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참가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되며,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도 대학 지도자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구성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이끌고, 송창남 코치와 조세권 코치가 최 감독을 옆에서 보좌할 예정이다. 또 남현우 아주대 골키퍼 코치가 합류한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