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선발팀 툴롱컵모리스 르블로 대회 조직위

U-21 선발팀, 코트디에 무릎 꿇어…툴롱컵 조별리그 2경기 연속 패배

참가한 한국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했다.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만나 아쉽게 석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모리스 르블로 대회는 국내에선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패했다. 전반 12분과 후반 27분 연속 실점을 헌납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뒤늦게 홍용준(명지대)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영패는 면했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의 20세 이하(U-20)~23세 이하(U-23) 선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기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각 구단과 조율을 통해 차출이 협의된 선수들과 대학축구연맹과 협의해 해당 연령대 우수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코칭스태프는 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이끌고, 코치진에는 송창남과 조세권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남현우 아주대 골키퍼 코치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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