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Heung-min Tottenham 2019-20Getty Images

SON 폭풍 질주에 외신 일제히 감탄, “팀을 위한 헌신 돋보여”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왓포드를 상대로 손흥민이 선보인 100미터 질주는 한국, 영국 뿐만 아니라 제3국 외신들의 관심도 모았다. 이들은 손흥민이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판 믿을 수 없는 질주로 팀의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이 1-2로 뒤진 가운데 후반 막판, 가자니가가 골문을 비운 사이 왓포드 선수가 하프라인에서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상대의 슈팅을 직감한 손흥민은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전력 질주해 골라인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이날 경기는 연습경기였기에 추가실점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손흥민의 헌신이 빛났다. 이날 손흥민의 질주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연상시켰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은 100m를 질주해 1-3을 막아냈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외신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이 아닌 제3국 외신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관심을 보였다. 독일 ‘SPOX’는 “손흥민은 팀을 위해 완전히 쏟아냈다”면서 “하프라인부터 터보를 가동해 공을 걷어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무리뉴가 모든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손흥민이 그 예시였다”면서 “토트넘은 패했지만 손흥민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의 몰입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네덜란드 ‘보에트발 프리미어’는 “손흥민은 사랑받는 축구선수이다”면서 막판 질주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문이 빈 것을 봤고, 뛰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면서 “1-3보다 1-2가 낫다. 우리가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동점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제 우리는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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