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의 토트넘 홋스퍼 입단 동기이자 절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2)가 최근 토트넘 홈구장에 방문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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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피테서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여름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면서 미처 하지 못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토트넘은 경기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데르베이럴트가 홈구장으로 돌아와 N17 라이브쇼를 함께 진행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이날 라이브쇼를 진행한 후 예상대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환상적인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와 구단의 모든 위대한 사람들과 팬들을 다시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저를 다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남은 시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내가 항상 잘하나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손흥민의 입단 동기이자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해 올여름까지 6년을 함께 했다. 같이 입단했던 키어런 트리피어(31), 케빈 비머(28), 클린턴 은지(28)는 중간에 팀을 떠났으나 두 선수는 우정을 쌓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6년간 총 191경기(12,782분)를 같이 뛰었는데, 3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2019년 9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알데르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득점을 뽑아내면서 처음 득점을 합작했고, 지난해 7월 아스널전에선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데르베이럴트가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올해 초 리즈를 상대로 다시 한번 더 손흥민의 도움 속에 알데르베이럴트가 득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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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카타르 리그의 알두하일 SC로 이적하면서 팀을 떠났다. 현재는 남태희(30)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데, 이번 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8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