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로 꾸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28)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한 최고의 스타 베스트11을 선정했다"며 "지구 최고의 선수들이 이번 겨울 카타르에 모여 가장 위대한 쇼를 펼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11은 두 개로 나눠졌다. 첫 번째 베스트11은 4-3-3 대형이다.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룬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데클란 라이스, 은골로 캉테가 꾸리고,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버질 반 다이크, 치아구 시우바, 아슈라프 하키미가 형성한다.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킨다.
흠잡을 데가 없는 공수밸런스가 완벽한 라인업이다. 월드 클래스 3인방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보기만 해도 엄청난 위력이 뿜어져 나온다. 중원과 수비라인도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풀백 데이비스와 하키미의 공격력이 유독 돋보이고, 모드리치, 캉테, 반 다이크, 시우바 베테랑들의 노련미가 더해졌다.
두 번째 베스트11도 만만치 않다. 4-2-3-1 포메이션이다. 케인이 최전방 원톱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가 2선에서 뒤를 받친다. 중원은 페드리와 토마스 파티가 꾸리고, 포백라인은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뤼디거, 칼리두 쿨리발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낀다.
마찬가지로 공수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고, 여기다 특급 도우미 더 브라위너가 가세하면서 파괴력이 더해졌다. 테크닉이 좋은 페드리, 베르나르두, 칸셀루, 알렉산더아놀드에 더해 피지컬이 탄탄한 파티, 뤼디거, 쿨리발리가 합세했다.
한편, '더 선'은 손흥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돌풍을 일으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이번 월드컵에서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