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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장기 재계약 맺을까…“2026년 이후에도 동행 바랄 것” 전망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과 손흥민(31)의 계약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이후에도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고, 추후 더 긴 계약을 맺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25년에 계약이 끝나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실질적으로 손흥민이 2026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은 셈이다”라며 “모두가 새로운 계약이 이뤄지길 희망할 것이다.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걸 줄 수 있기에 2026년 이후에도 머물길 바랄 것이다. 매우 간단한 결정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된 손흥민은 빼어난 활약과 더불어 리더십을 선보이며 팀의 스타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22경기 동안 12골 6도움을 올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동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팀을 북돋는 주장의 면모도 보여줬다.

토트넘은 팀의 스타이자 주장인 손흥민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 한다. 2025년 여름이 되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보유했기에 사실상 2026년까지 머물 수 있는 상태다. 토트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미래를 그릴 생각이다.

보통 30대 이상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하지 않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특별 대우’를 해줄 예정이다. 장기 계약과 동시에 주급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데,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을 시 토트넘은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최상위권 주급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과거 손흥민이 주마다 25만 파운드(약 4억 1천만 원)를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손흥민의 기본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1천만 원) 수준으로 파악되지만, 토트넘이 꾸준히 보너스를 전하며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장기간 토트넘에 헌신한 손흥민은 공식전 394경기에 나서 157골 86도움을 기록했다. 157골은 구단 역대 득점 순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현역 토트넘 선수 중에선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정평이 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위고 요리스(37·LA FC)의 주장 완장을 전달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주장 체제에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잊고 신바람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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