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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그립네’ 프랑크 감독도 손흥민 복귀 반긴다…10일 UCL 경기서 홈 팬들과 재회→작별 인사 예정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LAFC)이 토트넘 현지 팬들과 작별하기 위해서 북런던으로 돌아온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손흥민은 4일(한국 시각)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서울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터라,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팬, 선수단, 직원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감정적인 날이자, 중요한 날이다. 곧 만나자“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서울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미래를 두고 고심하던 그는 결국 토트넘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택했다. 이후 MLS에서 ‘행복 축구’를 펼친 그에게 휴식기가 찾아왔다. 2025시즌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다.

손흥민은 이 시간을 값지게 사용하기로 했다. 토트넘 현지 팬들에게 못다 이룬 작별을 건네기로 했다. 손흥민은 서울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뒤 다시 영국으로 가지 않았다. 따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LAFC 이적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전부터 현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지 못해 크게 아쉬워했다. 그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만남에서 “마지막 경기가 한국이었는데, 런던으로 돌아가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며 “저와 팬 모두 그럴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고대하던 순간이 곧 찾아온다. 토트넘이 오는 10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손흥민의 작별 무대로 만들었다. 하프타임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경기장 인근에 손흥민과 관련한 벽화까지 제작하기로 했다.

프랑크 감독 또한 손흥민의 귀환을 주목했다. 프랑크 감독은 “소니가 이 구단에 합류해 해낸 모든 일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한다. 그 축하를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454경기 출전해 174골을 넣었고, 101도움도 같이 쌓았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파괴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휘몰아쳤다.

비록 파트너인 케인이 먼저 팀을 떠났지만, 손흥민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진정한 토트넘 레전드로 거듭났다. 화려한 개인 성적과 더불어 생애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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