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세계 1위’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에 이어 에두아르도 베리조 칠레 감독도 손흥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칠레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베리조 칠레 감독은 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에이스’ 손흥민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베리조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경기 결과와 계획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번 명단에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선수들을 발굴하고 내일 경기를 통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 중에서 손흥민을 가장 경계한다고 밝혔다. 베리조 감독은 “당연히 손흥민이 가장 인상 깊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굉장히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월드컵에서도 통할 수준이라고 본다.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 돌파에 이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베리조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브라질의 치치 감독과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치치 감독은 “손흥민은 탑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기술, 체력, 멘탈 모두 완벽하다”라면서 “이번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에 와서 어떤 것을 누린다는 게 어려운 일인데 이번에 득점왕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핵심 선수로 경기 내내 브라질의 여러 선수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며 견제를 받았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이 칠레전에서 또 한 번 선발로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