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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 일정 변경…황인범, 대표팀 합류할 시간 벌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루빈 카잔 미드필더 황인범(24)이 이달 소속팀 일정을 마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라운드에 준비할 시간을 조금이나마 벌 수 있게 됐다.

현재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벤투 감독이 발표할 내달 이라크,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A조 최종예선 1~2차전 홈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부상 등을 이유로 번번이 활용하지 못한 황인범에 대해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라며 그의 공백을 아쉬워했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루빈 카잔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인 황인범은 23일 명단 발표를 앞둔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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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초 걱정된 부분은 황인범의 소속팀 일정이었다.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원래 일정대로라면 6라운드 일정이 29~30일로 예정된 상태였다. 한국 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즉, 황인범이 대표팀에 차출된다면 그가 이라크전을 준비할 기간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그러나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최근 6라운드 일정을 변경했다. 내달 초 A매치 기간을 의식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측은 오는 29~30일로 예정됐던 6라운드 경기를 27~28일 치르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이 덕분에 황인범의 소속팀 루빈 카잔 또한 오는 28일 새벽 2시 30분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됐다. 즉, 황인범은 오는 23일 발표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다면 28일 크라스노다르 원정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라 약 2~3일간 이라크전을 준비할 수 있다.

황인범의 올 시즌 초반 페이스는 인상적이다. 그는 루빈 카잔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초반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황인범은 지난 2라운드 아스날 툴라를 상대로는 결승골, 4라운드 크릴리아 소베토프전에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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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은 오는 23일 킴키를 상대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황인범은 킴키전을 마친 후 4일 휴식을 취한 뒤, 28일 크라스노다르 원정을 끝으로 이달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 시즌 현재 루빈 카잔은 3승 1무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선두 제니트와 나란히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팀 득점에서 네 골 차로 앞선 제니트가 근소한 차이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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