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솔직히 말하면 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이 두 명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선수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먼저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 대해 얘기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챔피언이자 축구 스타인데, 그의 존재가 클럽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마찬가지로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두 명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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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음바페가) 이미 그 나이에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것과 그렇게 플레이하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며 클럽에 가치를 더하는 일”이라며 “그는 언제나 승리를 원한다. 마치 카바니와 디 마리아, 그 외 선수들처럼. 나는 위대한 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PSG 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알 켈라이피는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장기 부상과 월드컵 8강 탈락에 대해서 “그는 이제 괜찮다. 건강하다. 그는 부상을 입었고 (월드컵 전에) 회복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그는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이며 우리가 다시 그에게 기대를 걸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올해는 네이마르의 해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는 행복하고 간절하며 매우 의욕적이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네이마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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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우리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했다. 카바니와 디 마리아도 있다. 그리고 이건 자존심의 문제이다. 좋은 점은 장기 프로젝트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무”라며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만큼 좋은 성적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