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리오넬 메시(33)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메시와 끝내 결별했다. 수년간 무리한 투자를 이어간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 리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메시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연봉 50% 삭감까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던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고별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PSG로 이적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마저 떠나보낸 후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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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불과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탈락시킨 팀이다. PSG는 16강 1, 2차전 합계 바르셀로나를 5-2로 대파하며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랐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방송 '에스포르트3'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은 메시를 보는 기분은 이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가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하지 못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더 이상했다. 정말 이상한 기분이었으며 그가 과거 우리와 상대한 적이 있는 라이벌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건 즐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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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PSG로 이적한 결정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PSG는 우리의 라이벌이자 과거 우리를 상대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PSG가 랭스를 상대한 2021/22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6분 네이마르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그는 단 13세에 불과했던 2000년 아르헨티나에서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한 후 무려 21년 만에 바르셀로나, 혹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아닌 팀의 선수로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