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폴 포그바를 노리고 있다. 막대한 주급을 앞세워 포그바를 설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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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에 포그바를 자유 계약으로 데려오려고 한다. 포그바에게 주급 60만 유로(약 8억 3천만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다. 현재 맨유는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포그바 측은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확실하게 우승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맨유에서 뛰는 거에 크게 만족하지 않는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이에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만큼 포그바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물론이고, 최근 자유 계약으로 재미를 본 PSG까지 가세해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매체는 "PSG는 포그바처럼 프랑스 출신의 글로벌 스타를 원하기 때문에 여전히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는 올여름 최고의 이적시장을 보냈다. 5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그중 4명을 자유 계약으로 데려왔다. 이적료 없이 데려온 4명의 선수도 그냥 선수들이 아닌 세계적인 클래스를 자랑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더 충격을 안겨줬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고 리오넬 메시였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막대한 주급을 포함한 제안을 앞세워 포그바를 데려와 화룡점정을 찍을 계획이다. 만약 포그바가 올해 12월 말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보스만룰에 의해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데, PSG는 이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포그바는 현재 주급보다 무려 두 배 가까운 금액을 받을 수 있고, 조국에서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PSG행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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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는 현재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 내 최다 연봉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포그바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최다 연봉 3위로 그 뒤를 잇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