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지네딘 지단 감독과 접촉했다는 현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PSG는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부임설이 제기되며 감독을 교체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맨유가 최근 랄프 랑닉 감독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우선 사건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단, 그동안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PSG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PSG가 지단 감독과 접촉해 그의 부임 의지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프랑스 TV 'TF1'에 따르면 PSG는 지단 감독이 부임할 의지만 있다면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을 허락할 계획이었다. 또한, 해당 매체는 PSG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관심을 내비친 맨유 구단에 그를 놓아주는 조건으로 17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했다.
그러나 알-켈라이피 회장은 지단 감독과는 접촉한 적이 없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0일(한국시각)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 파리에서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를 통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지단 감독과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PSG가 지단 감독의 의지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물론 지단 감독은 톱 레벨 지도자"라며,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미 톱 레벨 지도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프랑스 라디오 'RMC' 또한 "PSG가 지단 감독에게 관심을 나타낸 건 사실이지만, 레오나르두 기술이사가 그와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